안녕하세요.
ulsanren입니다
제가 수집한 실체봉피입니다.
지금 포스팅하는 실체봉피는 구한국시대 실체봉피로 봉투 뒷면에는 3색의 봉인을 보아서 당시 관에서 전용으로 사용하던 봉투로 생각합니다.
1번째 봉피는 우편물로 배달된 것이 아니라 인편으로 보내진 것이므로 엔타이어라고 하기도 좀 그렇군요.
제 생각에는 관에서 보낸 것이므로 중요한 내용물이라서 우편으로 배송하지 않고 인편으로 보낸 것인듯 합니다.
2번째 봉피는 우표와 발송인 도착인 소인이 뚜렸합니다.
종이도 귀하던 그때 그 시절!
구한국시대 전라도 목포 죽동에서 해남 백포 윤승지(윤돈하)댁으로 보내어진 실체봉피로 윤은 성씨이고 그 당시 승지라는 벼슬은 정3품 관직이였으므로 해남지역에서는 상당한 벼슬을 하던 인물이였습니다.
TV대하 드라마를 보면 가끔 나오는 장면들 기억 하시죠?
왕초: 여봐라~~
내시: 넹~~~~
왕초: 도승지 들라 해랑~~~
내시: 넹~~도승지 듭시오~~~
그 도승지랑 지금 편지의 승지랑 관직이 같은 것입니다.
워낙 지역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보니 받는 주소조차 해남 백포 윤승지라고만 표현되어져 있다.<해남 백포 윤승지>라면 누구나 다 아는 주소나 마찬가지이므로...
윤돈하때 까지는 괜찮았고 부유했으나 그 다음 자손부터는 아들이 방탕하게 유흥을 즐기고 망했습니다.
윤돈하(尹敦夏 1863~?) 공재 윤두서의 후손.
윤돈하(尹敦夏)는 고종 28년 8월 27일에 선공감(繕工監) 가감역관(假監役官)으로 임명되었는데, 동 9월 7일에 병으로 체직(遞職)을 청하였고, 동 33년 10월 7일에 장릉(章陵) 참봉(參奉)에 임명되었다.
이름 윤돈하 ( 尹敦夏 )
민족구분 한국인
본관지 1) 海南
출전 1) 신사대동, 720
생년월일 1) 1863-01-16
출전 1) 신사대동, 720
현주소 1) 全羅南道 海南郡 縣山面 白浦里 四統一戶
출전 1) 신사대동, 720
가족관계 기타 1) 贈吏判 號孤山 尹善道 十世孫
출전 1) 신사대동, 720
학력 1) 漢文受學
출전 1) 신사대동, 720
경력및활동 1) 繕工監假監役 章陵參奉 弘陵令 六品 正三品通政 祕書院丞
現 私立看山學校長
출전 1) 신사대동, 720
종교 1) 儒敎
출전 1) 신사대동, 720
참고문헌 조선신사대동보
(1번째)▼
(2번째)▼
공재 윤두서가 살았고 윤승지(윤돈하)도 살았던 현존하는 고택입니다. 위의 편지는 아래의 고택으로 윤돈하가 생존해 있을 당시에 보내어졌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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