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안녕하세요.
구한국 최대 여자 밀정 배정자와도 염문이 있는 전라도 갑부 조익헌에게 보내진 부고장!
당시 조익헌은 전라도 최대 갑부였었고 이토히로부미의 수양딸로 들어가서 스파이교육을 받은 조선의 마타하리 .여자밀정 배정자가 한때는 조익헌에게 몸을 맡기고 의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실체는 우표부분이 유실 되었네요.
오랜세월이 지나면서 우표와 봉피의 접촉부분이 삮아져서 자연유실 된 것입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내용물도 있습니다.
呈[정] 咸悅郡[함열군]內[내] 趙[조]泗川[사천] 益憲[익헌]氏宅[씨댁]에 傳次[전차]
全羅北道[전라북도]
(卒) 二 廿二日[졸 이 입이일] 下午[하오] 四点[사점] 付郵上封[부우상봉]
- 참 고
전라도 함열군에 사는 조익헌(趙益憲)이라는 사람에게 부고를
보낸 것.
-(卒)二廿二日[졸 이 입이일] 下午[하오] 四点[사점] : 2월 22일 오후4시 사망함.
- 廿: 스믈(20)
-傳次: 전하여 도달함.
-付郵: 우편으로 부치다.
-上封: 위를 봉하다.
이렇듯 구한국시대의 실체는 수신자가 봉피의 뒷면에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신자.수신자를 쓸때 앞면이든 뒷면이든 발신자 마음데로 씁니다.
일제강점기부터 발신자는 봉피의 뒷면에쓰고 수신자는 봉피의 앞면에 쓰여지는 것으로 정착되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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