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를 위한 플랫폼 '쇼앤텔'

안녕하세요 커피내리는 시인 @kindbreeze 잔바람입니다.
커피와 시가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많아서
바로 여론 반영했습니다. 귀가얇아서

오늘은 휴무라 카페 근처 단골손님이 운영하시는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놀러가야지, 놀러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갔다 왔네요ㅎ
외관은 이렇게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게 심플합니다.

이번 전시의 작가는 캐나다 출신의 안드레님입니다.
안드레님은 일본 야마나시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있었는데요.
이 작품들은 거기서 작업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그림으로 옮긴 작업물들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개성있게 표현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ndrée-Anne Mercier>

title : That was summer love
period : 1/20(sat)-2/17(sat)
opening pt : 20th Jan
18:00 - 21:00
closing pt : 17th Feb
20:00~23:00

마지막 사진은 제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라 확대 컷!

선유도쪽에 위치한 쇼앤텔은 공간은 작지만
비영리를 추구하는 곳이라 의미가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전시는 보통 대관료를 받고 진행을 하는데, 여기서는 대관료를 하나도 받지 않습니다.
대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의 1%만을 가져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구요.
이 정도 수익으로는 유지비도 안될텐데 어떻게 이런 사업을 시작했지 하는 의문점이 들었는데요.

대표님 2분 다 아티스트라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해서 사비로 시작하셨어요!! 완전존경!!
시간이 지나면 지원을 받아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작지만 의미가 있는 공간. 쇼앤텔 관심있는 분은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저희 카페가 이곳 근처에 있으니,
어느정도 눈치가 있으신 분들은 저희가게가 어딘지도 눈치 채셨을지도!! 실상은 아무도 관심없고..

*판매되지 않은 작품에 한해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저렴한편이니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