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밋업 좀 들어야겠다.
일전에 기회가 되어 VC 패널 토론을 듣고 나서
해외 블록체인 밋업을 들어보니
한국과 비즈니스 분위기가 다르고
확실히 행동력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한국은 대부분 백서가 우선 나오는 반면에
중국이나 다른 나라는 리버스가 아니어도
베타 버젼을 오픈하거나 코드를 공개하여
비즈니스의 일부를 보여주면서
완성형이든 아니든 무언가를 보여주고
참여도 할 수 있게 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진행형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한국은 이상하게도 백서에 집착한다는 VC들의 말이
새삼 공감되면서도 중국의 비즈니스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같이 들게 만든다.
보여줄 수 있는 것과 보여줄 수 없는 것의 차이는
상당한 만큼 투자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은
어쩌면 게임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 것을 굉장하다고 받아 들이는
이 시장이 재밌는 것 일 수도 있겠다.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 속에 과거와 다른 이러한 방법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일 수도 있다.
그래서 어쩌면 과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헤쳐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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