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특히 이더리움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많이 보이는 용어 중 하나가 ERC-20 이란 용어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알지만 명확한 정의를 몰라 정체를 찾아보게 되었다.
우선 위키피디아에 ERC20 을 검색하면,
ERC20 은
Fabian Vogelsteller 이란 이더리움 개발자에 의해
2015년 11월 19일에 제안되었고,
토큰을 구현하기 위해 Ethereum 블록 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 표준이며,
Ethereum Request for Comments 의 20번 요청 내용
이라고 한다.
Ethereum 토큰에 대한 공통 규칙 목록을 정의하여
개발자가 토큰 간의 상호 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규칙에는 주소간에 토큰을 전송하는 방법과
토큰 내의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방법이
이 규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대체 20번째 Ethereum Request for Comments 가 무엇인지 찾아 보았다!!!
아니 우선 Ethereum Request for Comments 에 대해서 먼저 찾아 보았다.
이더리움에는
이더리움 암호화폐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을 정리한 사이트가 있었다.
이중 ERC 는 제안을 위한 카테고리중 하나 였고,
이런 이더리움이 의견을 요청한 20번째 항목이 지금의 ERC20 이라는 규약이 되었을 것 같다.
ERC 사이트를 보면
지금도 (2018.05.05) 확정되지 않은 몇몇의 초안(Draft) 들이 올라와 있고,
아래 쪽에 확정된(Final) 목록을 보면
드디어 내가 찾던 Number 20 글이 보인다.
Number 20을 클릭해 보면
실제 구현에 대한 로직이 있는 건 아니고,
어떻게 구현하라는 인터페이스만 조건들이 명시 되어 있다.
(https://eips.ethereum.org/EIPS/eip-20)
인터페이스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 - 위키피디아 - https://en.wikipedia.org/wiki/ERC20)
이렇게 20번째 항목의 내용을 알게 되었다.
역시 직접 눈으로 보니 속이 시원하다.
ERC-20을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이더리움에 개선하기 위한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이라는
이더리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을 정리한 항목들이 있고
그 중 ERC 라는 이더리움에서 요청한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이중 20번으로 제안된 내용을 이더리움 개발자이자 창시자인
Fabian Vogelsteller 라는 아저씨와
비탈릭 아저씨가 확정하여 정한 표준안이고,
추상화된 function 들에 맞춰 구현하게 되면 상호간에 규약이 지켜지게 되니 아름다운 이더리움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그런 상호 합의 규약인 셈이 되겠다.
이제 의미도 정확히 알았고, 20번 글 내용도 확인했고, 정의된 function 확인했으니
다음 스텝으로!!!!! (과연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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