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참여] 열두번째

in kr •  7 years ago 

내면이 떨리는 순간...

자신의 속마음을 다른이에게 말할 때가 내면이 떨리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되서 고백했던 때,
너무나도 힘든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했던 때,
자신의 꿈을 이야기 했던 때,
...등등

저는 가장 깊숙한 내면에 있는 나의 생각,가치관을 이야기할때 내면이 가장 떨렸고 다른 이들의 내면 또한 떨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good thing tastes bitter

'그 무엇보다 쓰고 좋지만 먹고나면 후회만 남는 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사람들은 지나치게 열심히 살고 있다.

과도한 경쟁에서 이기고 또 경쟁하고 경쟁하는 세상에서 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는 남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열심히 달리시는 분들께 물한잔 드리고싶다. 차마 그들의 새로운 경쟁자가 되고싶지않다.

아직은 미숙하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언젠가 나의 한마디 한마디가 그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너무 더운날 살짝부는 그런 기분좋은 바람이 되고싶다.

"요즘 살만하냐"는 나의 질문에 직장인 친구에게서 "아 요즘 행복하지!"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

세상 사람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게 2017년 8월 11일 홍의상, 지금 나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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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한 마디가 마음을 떨리게 하죠. 진실한 칭찬, 꾸미지 않는 칭찬. 아첨하는 사람에게는 티가 나죠. 그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 주는 것보다 내가 느끼는 그대로, 힘이 되는 방식으로 말 해줄 때 상대방을 떨리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실해 진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 만약 홍의상님이 진실로 말씀해 주신다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마음에 너무 와닫네요 감사하고 늦게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ㅠ (진실로 말하는 것인데 말은 너무 딱딱하고 가식적인거같아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