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rakra입니다. 오늘은 한 가지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아마도 불필요한 아이템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가볍게 읽어보시라고 "닷워치"라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시각정보는 전혀 없는 이상한 스마트와치입니다.
스마트폰은 이용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 - 대안은 없었을까
스마트폰은 매끈하다 ->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일까?
사실 이 생각은 제가 이 글을 작성하기 며칠 전부터 고민하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보다 먼저 고민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이 이미 있네요.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지 벌써 10여년, 그 사이에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자판은 없어졌습니다. 매끈한 액정만이 있는 스마트폰을 아무래도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2년 정도 사이에 급격하게 모습을 드러낸 대용품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와치, 삼성와치죠. 손목시계이면서 강력한 통신 도구의 역할을 하는 스마트 와치는 아마 이 창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였나봅니다.
어디에서 착안했는가?
닷(DOT)의 김주윤 대표는 교회에서 몸집만한 점자성경을 읽는 친구를 보고 이것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 왜 시각장애인들은 이 수 많은 정보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가?
- 비싸고 불편한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가?
- 정말로 시장성이 없는가?
물론 어느 정도의 조사와 검토가 진행된 뒤에 정립이 된 생각이겠죠.
그는
- 시각장애인이라고 정보에 있어서 차별을 받으면 안 된다.
- 싸고 좋은 기기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 한 국가 단위로는 적어도 ,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무려 3억명이나 되는 시장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몇 년간의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닷워치"입니다.
기존의 점자 읽기를 도와주는 디스플레이는 무려 3Kg (우리가 무겁다고 들고 다니기 꺼려하는 노트북이 보통 1.5~1.8kg 선입니다.) 가격이 3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했다고 합니다.
반면 닷워치는 230g에 불과할 뿐더러 가격도 30만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에서도 순식간에 여러 경진대회를 휩쓸었고, 이제는 세계에서도 놀라운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주위를 한 번 잘 살펴보세요. 세계를 뒤흔들 아이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와 멋진 제품이네요~ 디자인도 이쁘지만 시각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에 더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이 시계를 보면 타임피스라는 시계도 떠오르네요~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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