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in kr •  7 years ago 


Image from @inhigh

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전 주변 사람들에게 스티밋을 꽤 많이 추천해왔습니다.

대학교 때에는 과 사람들의 대부분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명절 때면 친척들을 만나 이야기를 했고, 간간이 만나는 고등학교 친구들에게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우선 블록체인이 뭔데.. 난 그런 머리아픈건 못하겠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암호화폐에 대해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스티밋에 대해 설명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이야기한 끝에 스티밋에 가입시킨 사람들이 열댓명은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 글을 남긴 사람은 서너 명 정도이고 현재는 다 스티밋을 떠났습니다.

기술도 좋고, 보상도 나오는 SNS를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SNS를 지속적으로 하게 만드는 것은 재미이지, 보상이 아닙니다.
보상은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친구도 열심히 글을 써도 다들 성의없는 댓글만 달고 심할 때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하며 스티밋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제가 스티밋으로 데려온 사람들은 다 스티밋을 떠났고, 저는 그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스티밋의 기술적 가치와 스티미안 분들을 믿고 있지만, 이대로 가면 SNS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말, 한창 암호화폐가 이슈가 되며 많은 사람들이 가즈아~~를 외쳐댔습니다.
이 시기에는 스팀 가치가 높아 보상이 꽤나 나왔기 때문에 보상을 보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그 때 추천했던 사람들은 그래도 보상이 나오니 재밌게 스티밋을 하더군요.

다만 보상이 확 줄고 난 뒤에는 흥미를 잃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주기가 짧아지더니 어느샌가 다들 글을 적지 않더라구요..

결국 SNS가 사람을 붙잡기 위해서는 흥미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티밋 특성상 모든 사람들이 생산자가 되려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게시글에 보팅이 많이 오고 댓글이 많이 달리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남들에게 보팅하고, 댓글을 달지 않는 경우가 많죠.

무리한 주문이지만, 스티밋이 SNS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서로 소통하며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명이 한 게시글을 올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글에 댓글 다섯개씩만 달면 다들 재밌게 스티밋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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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네요. 돈 벌거나 재미를 얻거나 둘 중 하나라도 해야하는데.. 어떻게하면 더 나은 스티밋이 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그리고 제 소개를 짧게 드리면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생각해보는 인성칼럼과
'터보힘준' 유머(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있는 유머)를
포스팅하고있습니다.
인터넷3대 구경거리는 미인, 동물, 유머라고 합니다.
제 창작 품위유머도 한 번 구경 오십시요. 스티밋에만 유머를 공개하고있으니 '재미있는' 스티밋 만들기에 아주 조금은 일조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isson99

그러네요 더 나은 스티밋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고 계신데 개선해야 할 점이 아직 많이 남았네요..
물론 @isson99님도 멋진 공헌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댓글의 소통만큼 어려운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일단 답은 댓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쵸..ㅎㅎ 일단 가장 쉽게 할수있으면서 효과가 큰게 댓글이죠!

SNS의 본질에 충실하면 그에 합당한 보상과 즐거움 모두가 따르는 곳이 바로 스팀잇이지요 +_+

맞아요ㅎㅎ 일단 즐기다보면 보상까지 따라오는 곳! 얼마나 멋진가요ㅎㅎ

맞습니다~^^ 좋은 정보들도 많아요~ 전 아직은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ㅎㅎ @ksc 님께서 임대해 주신걸로 시간이 허락 하는한 많이 다녀보려고 노력하고도 있구요ㅎㅎ

열심히 노력해주시니 뿌듯하네요ㅎㅎ 재밌는게 최고죠!!

개인적으론 가볍게 즐길수있는 글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쉽게 댓글을 달수있는 글같은ㅎㅎ

맞아요ㅎㅎ 글 하나하나에 가치가 부여되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건 쉽지 않더라구요..

어떤 분은 스팀잇이 블로그라고 하더라. SNS 처럼 가벼운 글들이 나오지 않으니. 다섯 개 가즈아.

가벼운글도 필요하다고 보긴 하는데.. 차차 개선해 나가야할듯ㅎㅎ

공갑합니다 소통이제일중요하죠 오늘도재미를느끼며열심히소통하겠습니다~!!^^

넵ㅎㅎ 열심히 소통해주세요ㅎㅎ

보상만 바라고 오신분들은 보상이 생각만큼 이뤄지지않을땐 떠나고 말겠죠. 그래서 보상 보단 재미와 유익함이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맞아요 일단 재밌어서 계속 하게 만든다음 보상으로 아예 못나가게!ㅎㅎㅎ

뉴비들을 많이 지원해서 정착 하도록 해야 합니다.
조금 하다가 보상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으면 떠나가고를 반복하다보면 결국 남는 사람만의 세상이 됩니다.

소통 하다보면 좋은 날 오겠죠?

맞아요 고인물이 되지 않으려면 관심이든 댓글이든 보팅이든 보상이든 순환이 되는게 최고인거같네요ㅎㅎ

휴 그래야하는데 진짜 눈코뜰새없이 바쁘네요ㅋㅋㅋㅋ

무리하실 필요까지는 없죠ㅎㅎㅎ 시간 남을때!!

크크 저도 약 한달 정도 떠났다가
다시 즐기게 됐어요!!
역시 재밌어야 돼요 그리고 그 재미는 외부로부터도 오지만
자신으로부터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후자가 더 쉽고 빠르다는~♥️

그렇죠ㅎㅎ 남들이 와서 댓글달기를 바라는거보다 조금 귀찮더라도 찾아다니면서 글 구경하고 댓글다는게 더 재밌는데 말이에요

ㅎㅎㅎ ksc님 열심히 홍보를 하셨군요
그리고 깨어있는 선구자임이 틀림없네요
재미가 있어야 열심히 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최고의 재미는 보상? ㅎㅎ

사실 아무리 보상이 나와도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건 한계가 있죠ㅎㅎ
일단 재미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데려온 사람들도 다 안 하네요 이제ㅜㅜ

진짜 열심히 이야기해서 데려왔는데 중간에 그만두면 슬프죠..

저도 몇명 끌어드렸죠 ^^ 요즘 스팀잇이 활기가 없는것 같아서...
제가 스팀잇을 알리고자 이벤트 하려구요 ^^
제가 팔로워가 191명인데 200명되면 이벤트 진행할 때 함 들러주세요~~~

오오 기대해 보겠습니다ㅎㅎ
확실히 좀더 활기차졌으면 좋겠어요..

제친척동생도 매일 하는소리가 왜 자기글에는 댓글이 없고 보팅이 없다.
이소리를 많이 했는데 그때 제가 "너 글읽기전에 너가 다른사람글을 먼저 읽어봐!" 라고 말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글쓰고 댓글을 기다리면 아무에게도 댓글이 달리지 않겠죠ㅎㅎ 잘 말해주셨네요!

가장 심각한 문제가 댓글 달아주지 않는다는거에요. 지난번에 저도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자기 포스팅에 댓글 달린 것은 대댓글을 꼭 달아준다고 그러면서 그것이 방문해 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네요., 그러면서도 상대방 포스팅에 방문해서는 댓글 달아주지는 않더라구요. 방문해서 댓글 달아주고 보팅해주면, 자신의 포스팅에도 그만큼 관심 가져주기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 공통적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포스팅에 보팅만 눌러주고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인간은 이기적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에요.

확실히 남들 포스팅 돌아다니면서 읽고 일일이 알맞게 댓글 다는건 귀찮은 일이긴 하죠. 다만 남들이 그렇게 해주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건 좀..ㅎㅎ

ㅎㅎ 맞는 말씀!! 소통이 없는 SNS는 흥할수가 없겠죠!!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다들 조금씩만 더 소통하면 스티밋이 훨씬더 재밌어지겠죠ㅎㅎ

피드에있는것만 읽다가도 하루가 다 갈것같아요 ㅎ 짬짬이 읽는데 확실히 소통이 많을수록 보팅도 댓글도 많아지는것같아요 ^^

그쵸ㅎㅎ 아무래도 찾아와서 댓글달아주고 보팅해주는 사람들은 한번 더 보게 되니..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많이 돌아오겠죠?

높은 보상이 곧 재미를 주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뭐.. 전 댓글 하나가 더 즐겁습니다 ' -')/ 보상보단 댓글의 ㅋㅋㅋ의 갯수를 더 세어보게 되는 중독성...

사실 보팅만 툭 누르고 가는 사람과 글 읽고 댓글을 달고 가는 사람 중엔 댓글 다는 사람이 더 눈에 띄고 기억이 나죠ㅎㅎ

제 지인들 생존률은 20프로 정도요ㅋㅋ 많이 애써봤는데 거참 어렵네요ㅎㅎ

20%면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아계시네요
떠나신 분들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야겠어요ㅎㅎ

넵! 그래봅시다ㅋ 저는 그런날 꼭 오리라 생각해여ㅎ

팔로우합니다. 맞습니다. 진지하지 말고 재미있게....저도 힘내야 겠어요

스티밋의 특성상 가벼운 글이 올라오기 쉽지 않긴 하지만
(아무래도 글 하나하나가 다 보상이다보니 가치있는 글을 써야 할거같고..)
가벼운 글을 조금이라도 썼으면 하는 마음이네요ㅎㅎ

맞아요 ㅋㅋ 재미가 최고네요 ㅎㅎ
예전에 싸이월드 파도타기 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네이버 블로그 초기에 재미있는 이웃들 추가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결국 즐기는 자가 살아남는다 뽜이아!

싸이월드 파도타기 공감합니다ㅎㅎ 사실 실제론 한번도 못 만난 사람이 대다수인데 그냥 글 보이면 찾아와서 댓글달고ㅎㅎㅎ
즐기는게 최고죠!

제가 2월에 가입하고... 바로 급 하강이었죠.. ^^
그런대도 매일 들어오는 이유가 재미있어서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어색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 통하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ㅎㅎ ^^v

다행입니다ㅎㅎ 재미가 있으면 그래도 한두번씩은 들어오게 되죠ㅎㅎ

저희는 이제 막 시작한 뉴비인데ㅎㅎㅎㅎ모두 노력해서 고인물이 되지 않게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오 대학생들이 모여서 이렇게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다만 대학교 연구회는 제가 더 먼저 만들고 싶었는데ㅜㅜㅎㅎ

저도 그래요. 제가 소개한 사람은 전멸했습니다. 학생들 공부하는 것과 비슷한 듯 합니다. 자기가 원해서 시작해야 오래가지 권유로 시작해서는 한 두번 하고 그만두네요.

그쵸.. 또 막연히 글쓰면 보상준대하는 말로 끌어들인 사람들은 기대이하의 댓글과 보상에 금세 포기하고 나가죠..

제 친구들은 이야기하면
"그래서 얼마 벌었는데???" 라고 물어봐서 이제 이야기 안 할려구요. ㅡㅡ

안타깝네요ㅠㅠ 지금이야 크게 할말은 없지만 나중 가서 같이 얼마 벌었다! 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인데..

맞아요,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일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에는 트렌드가 중요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허니버터칩이나 애니팡처럼 말이죠. 이런 것들은 유행이 지나면 대체 가능한 새로운 것들로 갈아타게 되는데, 스팀잇은 대체가 불가능하게 꾸준히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당. 마치 유튜브처럼요.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기존 사람들이 열심히 해주면 대체 불가능이죠!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적극 동감합니다..ㅜㅡㅜ

그러니까 이제 댓글 달러 가요ㅎㅎ

서로 얘기 나누는 상대를 만들기 까지가 어려운 것 같아요. 얼굴도 모르고 공감대 없이 서로의 글과 댓글로만 이야기 상대를 만들려니.. 한 달 반 정도는 저도 좀 힘들었는데 이젠 약간 서로의 성향을 아는 분들이 생기니 조금씩 재미있어 지네요.. ^^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니 힘들긴 하죠.. 그래도 일부러 찾아다니며 이야기하면 또 금세 친해지고 그런거같아요ㅎㅎ

많이 공감가는 글이네요~!ㅎㅎ
소통은 힘이 들 수 있지만 그게 또 스팀잇의 매력이니까요

아무래도 여타 SNS는 기존에 아는 사람들과 하는데 스티밋은 정 반대니..
나름대로 묘미라고도 할 수 있겠죠?

보상만 원한다면 다른 걸 해야죠.ㅎㅎ
저는 사람을 얻고 있습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스팀잇의 보상제도가 없다면 스팀잇을 할 이유가 없죠~
1박2일씩 걸려서 컨텐츠 포스팅을 해도~
보상은 둘째치고 읽는 사람들 자체가 거의 없어요~
팔로우 100명이나 500명이나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돈되는 글에만 몰리죠~

하지만 제가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처음에 돈 벌려고 시작했지만~
나중되니까 글 쓰는 재미가 생겼다고나 할까?
이제 보상이 적어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성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 없으면~
내가 스팀잇과 비슷한 블록체인 블로그 생기면~
바로 그쪽으로 떠나야 겠다는 속마음은 생기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UI/UX가 개선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ㅜ
인스타처럼은 아니어도.. 모바일 웹이 아니라 앱으로 나와도 훨씬 더 사용성이 올라갈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