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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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오늘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티밋을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또 계속해서 스티밋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전 전자의 경우 보상, 후자의 경우 관심(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소통을 위해서는 다른 sns를 이용하는게 더 빠를거라 생각하지만 보상체계가 많은 사람들을 스티밋에 머물게 만들죠.
저 또한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고 다음 글을 쓸 힘을 얻고 있습니다ㅎㅎ


이전에 친구 몇몇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댓글 많이 달리면 일일이 답글 다는거 힘들지 않아?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시는 관심인데 그걸 힘들어하면 되겠냐ㅎㅎ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댓글 한두개에 정말 고마워하실텐데, 많은 댓글에 부담을 느낀다거나 하는 건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저의 스티밋 활동은 우선적으로 제 글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고, 글을 작성한 뒤 여러 글들에 보팅을 하는 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달린 댓글 하나하나에 다 나름대로 정성을 드려 답글을 달아드렸습니다.
물론 많은 답글을 남기다 보니 성의없어 보이는 글도 있기야 할테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제가 반성하고자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제 컴퓨터 사용 제한시간은 한번에 한시간입니다.
평일은 사실상 한 번 사용이 가능해서 한시간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근 1주간 달린 댓글 평균 수가 25~30개인데, 이 댓글들에 답글을 남기니 15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다행히 글 쓰고 보팅까지 끝내니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 금요일에 스티밋에 접속하고 제 블로그에 들어가 본 뒤 처음으로 한숨을 쉬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우선 모두에게 성의있는 답글을 다는 것이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솔직하게 욕하셔도 됩니다. 정말 배부른 소리죠.

그렇게 이틀동안 약간의 의무감으로 답글을 남긴 뒤, 주말에 다시 스티밋에 접속하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여서 그랬을까요, 새삼 스스로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이렇게 제 글을 봐 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글을 쓰면서 재미도 보람도 느끼는 것인데, 너무도 염치없는 생각이었죠.

최근에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가 조금은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앞으로는 글을 못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댓글 하나하나에 더 열심히 답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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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님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제한시간내에 답글도 새글도 쓰셔야해서 부담되실거 같아요. 힘내십시오 ^^

즐겁게 해야지요ㅎㅎ

댓글을 정성들여 답글달기~ 항상 생각하지만 제대로 못하는 일입니다ㅎㅎ 저도 저를 돌아보아야겠네요!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어서 글을 써봤습니다ㅎㅎ

네이버블로그같은 sns보단 관심을받기가 쉬운거같아요 보상을위한관심일수도있겠지만..어떤이유에서든 소통을 할수있다는건 좋은점이니ㅎㅎ 큰 관심이 부담될수도있지만 너무 부담안가지셔도될거같아요 저라도 저정도댓글에 모두 잘 답글달긴부담될거같은..

부담까진 아니어도 왠지 당연히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댓글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뉴비라서 다른분들께 도움은 못드려서..^^
응원댓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댓글은 너무도 큰 힘이 되죠ㅎㅎ 감사합니다!

아이고... 보팅해주시고 가셨네요... ㅜㅜ
선배님들 같은 분들 뵈면 큰 힘이 됩니다.
휴일 마무리 잘하십시오~♡

본문 글에..
"이전에 친구 몇몇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댓글 많이 달리면 일일이 답글 다는거 힘들지 않아?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시는 관심인데 그걸 힘들어하면 되겠냐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댓글 달기가 사실 힘든건 아닌데 그때그때 안달고 몰아서 달게되면
20초 딜레이 때문에 뭔가 귀찮아지는감은 없지않아있는것 같아여....ㅋㅋㅋㅋㅋ

20초 딜레이 은근..ㅎㅎ
하나 달고 20초동안 뭐하지 매일 고민해요ㅎㅎ

저는 답글보다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스팀잇을 방문하는 편이에요.

찾아가서 소통하면 더 좋긴 하겠네요ㅎㅎ
저같은 경우엔 댓글에 답글달리는걸 더 좋아해서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겠네요

@ksc 님 덕에 잠시 잊고 있엇네요 처음 시작할때 팔로워 한명이 신기하고 감사하고~더 열심히 해야겟네요 시간내서 언어의 온도 읽어보려구요~인기좋더라구요^^

책 정말 좋습니다ㅎㅎ 사실 저도 언제부턴가 한분 한분의 고마움을 잊고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ㅎ 저도 느끼고 있었는데 어쩔때는 힘들고 어쩔때는 감사하다고 느끼고 ㅎㅎ 그래도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시니까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ksc님 마음 편안하게 하세요^^

감사합니다ㅎㅎ 많은 관심은 정말 고마워해야죠!!

부담 가지고 반성 안하셔도 됩니다.
너무 틀 속에 가두지 마세요.

건강 하고요.

그래도 군대에서 같이 소통해서 너무 좋네요.

우리 큰 아들은 전화가 없네요.
근무가 많은지.

아들 처럼 군에 있어서 정말 아들 같아요.

ㅎㅎ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께 전화나 드려야겠네요

저도 늘 감사한마음을 가지며 댓글을 달아요:-D
댓글로 주고받고 하는것도 재밌는것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일단은 sns이니 소통하는게 메인이기도 하죠ㅎㅎ

안녕하세요ksc님! 일일이 댓글을 성의있게달아주며 맞방문에 맞팔에 어느일정수준을 넘어서면 피곤할수도있지요. 그래도 이렇게 맘다잡고 열심히 하신다니, 저도 본받아야겠습니다. 컴퓨터를 오랜시간 하지못하심에도 이렇게 성장하신거 보면 멋지시네요 저도 꾸준히하다보면 올라가겠지요^^ 늘 좋은하루보내시고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ㅎㅎ 여유를 갖고 생각해보니 너무 배부른 생각이어서 글로 남겨봤습니다.
나중에 가더라도 그렇지 않도록 미리 말뚝을 박아두는 역할이기도 해요ㅎㅎ

부럽습니다~ 그 많은 댓글(관심)이.. 전 원래 관심을 피해 살았는데.. 여기선 그걸 갈구해야 하다보니 좀 힘드네요 ㅋ.

갈구한다는 느낌은 애매하지만 (저처럼) 사교적이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처음 소통하는게 좀 힘들긴 하죠..

자아 성찰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ksc 님 글을 보고 저도 반성해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한번쯤 스스로 돌아보는것도 괜찮더라구요.

다들 스팀 하다보면 이런 생각해보지 않나요?
오늘 포스팅 해놓고 바빠서 확인 몬하고 있다가 다음날 오후에 들어와 보니 댓글이 달려 있는데 이걸 대댓글을 써야하나?
이런 생각이요 ^^ (저만 하나요?) 이런 생각을 너무 깊게 하니까 스팀 자체에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초반에요 ㅜㅜ
그래서 전 요즘엔 걍 늦더라도 시간날 때 댓글 달아요 ^^
@ksc님도 너무 강박은 안 갖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
감히 뉴비가 어드바이스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

확실히 못보고 지나친 시간 좀 지난 댓글은 답글달기 애매할때가 있죠..
사실 그런 글들은 저도 그냥 지나치는 편이에요ㅎㅎ 이전 글엔 답글 열심히 달지만요ㅎㅎ

  ·  7 years ago (edited)

한 10~15분쯤이야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드릴 수 있는데, 요즘 가입자분들이 많아지셔서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의없는 답글을 달기는 싫고.. 그래서 미뤄두는 댓글이 너무 많네요 ㅠㅠ

많은 댓글에 부담을 느낀다거나 하는 건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ksc님 말씀처럼 부담을 느껴선 안되겠죠.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주말에라도 시간을 내어 대댓글을 달아야겠습니다.. ^^

근데 사실 그덕에 글쓰는건데 미뤄두고 새 글을 쓰려니 좀 그래서..
답글 다는걸 우선순위로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ㅎㅎ

그 짧은 시간에 ...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소소한 보팅 응원^^ 드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이왕 하는거 열정적으로 하면 좋죠!

품앗이 :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댓글은 품앗이 입니다.
주고 받고, 그래야 소통도 되구요~
저도 많지않지만 로봇빼고 댓글의 답글 달어주네요~~

품앗이라고 하시니 충분히 그럴수 있겠네요ㅎㅎ
하지만 다 떠나서 어쩌면 sns상에서 소통은 당연한거일수도 있죠ㅎㅎ

소통의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무적으로 힘들게 남기실필요도 없으실것 같아요!ㅋㅋㅋ 즐겁게 스팀잇...그런데 댓글 많으신분들 대댓글에 저는 놀란답니다.

머릿속으론 아 당연히 답글 다 남겨야지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한숨이 나올때가 있긴 하답니다ㅎㅎ..
즐겁게 해야죠!!

시간적 여유가 제한적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
더구나 댓글이 워낙 많이 달리기도 하니 ㅎㅎ

ㅎㅎ다 좋은 관심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글만 쓰는것보단 댓글 하나하나 보는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받은 답글은 충분히 성의가 있었습니다! ㅎㅎ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ㅠㅠㅠ 저도 사람인지라 어떤 댓글엔 몇자만 딱 적고 그러기도 하니까요ㅎㅎ..
앞으론 더 열심히 적겠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ksc 님, 마음만으로도 따뜻함을 느끼네요 ㅎㅎ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스팀잇에 대한 열정은 저도 배우고 싶네요^^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활기차게 새로운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새로운 한 주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네 ㅎㅎ 함께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생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언제나 @smartcome님을 응원합니다ㅎㅎ

무엇보다 한시간동안 그 많은것을 해내신다는게.. 대단하네요. 20초 딜레이때문에 더 힘들것 같네요. ㅋㅋ 10초만 되도 좋을텐데 ㅠㅠ

20초 은근히 길어서 좀 불편합니다ㅠㅠㅠ 개인적으로 정말 개선해줬으면 하는 기능 중 하나네요..

군부내 내에서 컴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사용시간이 제한이 있으시군요. 사정이 있으셨네요.

생각보다 한시간이 빡세답니다ㅠㅠ

으읔...ㅠㅠ

댓답글 열심히 달아주세요ㅎㅎㅎ

ksc님 글읽고 저도 반성하고 갑니다...ㅠㅠㅠㅠ

블로그 가서 글 몇개 봤는데 굉장히 열심히 남기시는 편이시지 않나요ㅎㅎ
댓글 남겨주시다니 영광입니다!ㅎㅎㅎ

많은 댓글이 달린 글들을 보면 정말 힘들 수 도 있겠더라구요. 다 관심을 주고 가신 분들인데 성의 없이 리댓을 할 수 도 없고 말이에요! 반성하고 열심히 답글을 남기신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댓글이 많이 달려 고생하도록(?) 꾸준히 스팀잇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 (기대)

바둑 컨셉 참 멋져요!!!

잘 보았습니다. 저는 막 가입한 뉴비라 배을 점이 많네요. 진솔한 글이라 리스팀하고 팔로우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