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퍼스널컬러 같은 것도 아직까지는 전문가의 육안측정에 많의 의지해야 하나 싶다.
처음 퍼스널컬러를 공부할 때는 단순히 웜쿨,명도, 채도 차이 이런식으로 나눠 톤을 구분하는 것에 집중을 했었는데, 이는 퍼스널컬러를 단순히 키컬러 시스템(웜컬러는 웜끼리 잘 어울리고 쿨컬러는 쿨끼리 잘어울린다)로만 생각해서 였다.
이렇게 생각한다면야 시중의 미놀라 2500d같은 기계의 측색자체가 큰 도움이 되겠지만...
사실은 측색기 자체가 피부색 면적 전체를 해석할 수 없으며, 시중의 10만원~90만원짜리는 분광광도의 오차율도 심하다.
퍼스널컬러의 대표격인 캐롤잭슨의 "Color Me Beautiful"에서도 홍조가 있는 타입은 봄타입이 많다라고 한다. 여기서 대부분 홍조가 있는 타입은 쿨컬러라고 이론으로 익힌 사람들은 많이 데꿀멍 해버린다.
정의하자면 퍼스널컬러는 "시각적 착시"를 이용한 현상이다. 단순히 피부가 노랗게 보이니까 웜톤 피부, 붉으니까 쿨톤(용어조차 틀림)이 아니다.
머리카락색이나 입고 있는 옷색에서도 피부색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사람이 육안측색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숙련된 전문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진단 환경에서도 일단 D65의 표준조명이어야 하고
측정자가 컨디션이 좋아야하고 (스트레스 상태일때는 파란색 구별이 잘 안됨)
색을 오랜시간 보게 되면 감각이 둔해져서 순응현상(색이 구별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자주 눈을 감아줘야 한다.
시각 자체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기계가 있다면 참 좋겠지만...
정말 원시적인 방법이어도 아직까지는 별수없이 색을 얼굴 근처에 대서 피부색을 판별하고 가늠할 수 밖게 없다는게 아직 한계인 듯...
#퍼스널컬러 #진단공부 #눈아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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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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