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리광 칠불 본원 공덕경

6 복덕 구족:福德具足 무곡성군:武曲星君
법해 승혜 유희 신통 여래

넷째 큰 서원은
내가 앞으로 공부하여
어느 시기에 '법계의 이치'와 '존재의 실상'에
대한바른 가르침을 얻게 되면

만약 중생이 여러 악업을 짓고 삼보(三寶)를 믿지
않으며 헛된 견해에 빠지고 이치에 위배되며
삿된 종교를 좋아하고 부처님의 경전을 비방하여
성현(聲賢)의 말씀을 그르게 여기고
외도의 서적을 공경히 받들어 지니며
스스로 남을 가르친다고 하나 도리어 함께 미혹만을
더하게 하여 당연히 지옥에 떨어져 그곳에서 헤어날
기약이 없고

설사 사람으로 태어날지라도
팔난(八難)의 처소에 태아나서 바른 도리와는 아주
거리가 멀고 세상을 사는 밝은 안목이 없게 될 그러한
사람일지라도

그러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원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지만
모든 아픔의 원인이 자신의 잘못임을 알아
무엇이 잘못되어 이런 고통을 받고 있는지 알기를
바라며 지극한 마음으로 나의 이름을 념(念)한다면,

그렇게 간절한 마음의 힘과 공덕으로 말미암아
목숨이 다할 무렵에는
불현듯 바른 생각이 솟아나서 온갖 고난을 해탈하고
언제나 좋은 나라에 태어나 한량없는 안락을 누리며

그러한 고통을 겪던 사람도 마침내는
자신의 잘못과 참회를 통하여 복덕이 갖추어지고악연이
물러나서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게 하고
위없는 깨달음을 얻게 하리라고 서원한 것이니라.

문수사리여
이것이 그 부처님 곧
복덕 구족:福德具足 무곡성군:武曲星君 여래,응공,
정등각이 보살도를 수행할 적에 세웠던
네 가지 미묘하고 큰 서원이었느니라

문수사리여,
그 불국토의 공덕과 장엄은 위에서 말한 <묘보(妙寶)여래>의
세계와 평등하여 다름이 없느니라.(6-5)

참회합니다.....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