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170617

in kr •  7 years ago 

지금 이시간 서울레코드페어에 와있습니다
한정반을 사려고 무려 토요일에! 8시경 집을 나섰지요
11시부터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21분 경과 현재 대기번호 130번대로군요
제 번호는 330번인데 말이지요 후후

기다리는 동안 테이프를 구매해보려 줄을 섰습니다
30분 정도 뙤약볕에 서있었죠
그리고 제 차례가 왔을때 제가 사려고 했던 테이프는 없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해보아서 알지만 행사만큼 어려운게 없죠
생각치 못한 곳에서 컴플레인이 발생하고 케어가능한 지역적 범위가 넓으니까요

하지만 매번 사람들이 몰리는 행사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서투르나 싶습니다
한정수량으로 물품을 판매하면 재고파악은 필수 아닐까요
10개미만으로 제품이 남은 순간부터 고지를 했어야했고, 스태프들은 옆에서 어쩔줄 몰라하는게 아니라 무전기를 지참하고 상황을 파악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늘하나 없는 곳에서 구매자들을 기다리게 하려면요 그리고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릴려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스탭간 소통이 되어야겠죠

한정반 LP들은 재고파악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려보면 알겠죠

결론은, 더운날 뙤약볕에서의 기다림은 짜증을 유발하기 딱 좋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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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Reveal Comment

아이고 고생하셨네요. ㅠㅠ
내년에는 개선되어서 이렇게 기다리고 레코드를 못 얻는 분이 안계셔야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