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었던 추매 욕구에 1066원 2000개 추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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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10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예전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겨봤었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아내와 영화한편보기 힘들게 되었다.
늦둥이도 나오고 육아시간은 1.5배의 시간을 요하게 되었고, 주말에는 여지없이 아이들 관리는 나의 몫이 되었다.
간혹 기분전환을 위해 첫째와 영화관을 가게 되면 만화영화를 선택하여 보게 된다.
금주는 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 영화를 선택해서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다.

사실, 이번에 영화는 아이를 위한 선택 이였지 아이와 아빠와 공감을 위한 영화는 아니 였다.
아이를 위해 팝콘을 준비하고 상영관에 들어갔다. "아이만 즐거우면 되지!" 하품~~
못된 아빠가 되었다. 눈감고 일어나니 거의 영화는 종영되고 있었다.
아이만 즐거웠음 됐지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주위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상영관내 관중석이 대략 30% 채워져 있을뿐. ~~~
“잘봤어?”, “우리딸?” , “잼있었니?” ,
“아니!“, ”빨리집에 가자”
상영관 입장할 때는 기대감에 이렇게 기분이 업되 있었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영화가 재미없어 짜증내고 있는 아이를 위해 축하파티를 했다.
박수치면서 생일 파티송 연속 4번해주고~(아빠, 엄마, 태연, 도훈)

우리 딸 2017년 4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ㅠㅠ
믈런, 생일 선물은 생략이다.
올해 몇 번까지 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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