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달산

산세가 부드러룬 듯 하면서 암벽이 있으며, 잣나무, 참나무, 소나무 등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설악면 솔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거리와 높이를 보니 약간 쉬워 보이는 산 같지만 6개의 암봉을 오르 내리며 산행을 하는 재미가 있다.

능선에서는 진달래가 고개를 내밀며 봄이 왔는지 확인한다. 능선을 걸으면서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숲을 감상하며 정상에 오르니 탁트 인 시야가 정말 좋다. 산 아래에는 마이다스밸리 골프장과 프리스틴밸리 골프장이 마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골프장이다.

마이다스골프장 건너편에는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가 있다. 즉 스위스 마을이다.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거리가 가까워 가져간 간식으로 목을 축이고 허기를 채우며, 처음 오른 솔고개로 다시 하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