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산 삼태봉 통방산

in kr •  7 years ago  (edited)

산세의 골이 깊고, 수림이 우거져 있으며 양평쪽으로 중미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유명산쪽에도 유명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중미산은 유명산에 비해 덜 알려졌 있다. 중미산은 그 동안 유명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나 중미산 자연휴양림이 조성으로 주말 산행지로 조금은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

중미산은 37호선 국도인 선어치(서너치)고개에 오르자면 정상까지 800여미터로 4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중미산에서 삼태봉을 거쳐 통방산에 이르는 능선종주가 제격이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해볼만한 등산이다. 물론 선어치고개에서 중미산까지는 바위산도 있고 줄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깔딱고개이다.

중미산 정상에서 유명산, 소구니산, 어비산, 용문산등을 볼 수 있다. 산행을하다보니 아난티클럽(골프장)을 옆으로해서 지나 간다. 색다른 구경거리이다. 중미산에서 삼태봉 아래까지는 대부분 내리막길이다. 삼태봉을 오르기 전 여기도 깔딱고개이다. 숨이 헐떡거린다. 그래도 꾸준히 삼태봉까지 향한다. 이곳 인근에서 중식과 함께 가평 잣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통방산으로 행한다.

통방산을 향하니 내리막길이 장난이 아니다. 바위에 로프가 있고 급경사다. 또한 고드름도 많이 달렸다. 험난한 코스를 지나니 통방산까지는 무난하다. 통방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내려오다 보니 울창한 잣나무숲이 보인다. 피톤치드가 많이 난다는 잣나무 숲이다. 이곳을 지나 가마소유원지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개울가에 도착하니 버들강아지가 봄을 맞아 방긋 방긋 피어오른다. 겨울과 봄이 공존한다. 곧 산과 들에 파란 새싹들이 돋아나면 온통 주변은 초록색 물감으로 물들을 것이다. 따사로운 봄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시원한 산행, 안전한 산행을 하였다. 사고없이 같이 다녀준 분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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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 막걸리 한잔 ㅎㅎ
오늘은 다들 산행인가봅니다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정말 좋습니다.

  ·  7 years ago Reveal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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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가격이 떨어지는 절대보팅금액이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후후후 딸기청이나 만들어볼까합니다!
https://steemit.com/kr/@mmcartoon-kr/6jd2ea

감사합니다. 보상이 적어져 글쓰시는분들도 적어 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