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창수면 가산리는 고려 공민왕의 스승인 나옹왕사의 고향이다. 나옹왕사가 출가하면서 지팡이를 바위 위에 거꾸로 꽂아 놓았는 데, 이 지팡이가 소나무로 자라나서 700년 동안 거목으로 살다가 1965년경 고사하였다. 이 후 창수 주민들이 이 자리에 사당을 짓고 초상화를 모셔두었으며, 사적비를 세우고 반송을 다시 식수하였다.
나옹왕사는 1320년 정월보름에 탄생하여 1376년 여주 신륵사에서 세납 56세 법남 37세로 입적하였다. 그에게는 무학 등 2,000여 명의 제자가 있고, 왕사께서 창건, 중창하거나 머물러 수도한 사찰이 전국에 수없이 많다.
반송정- 애정을 끊고 부모를 하직하고 각별히 집을 나왔으니 /공부에 달라붙어 바로 의심 없애라/ 목숨이 딱 끊겨 하늘이 무너지면/ 오뉴월 뜨거운 하늘에 흰 눈이 내리리라. 창수면의 반송정을 지나 차로 20분 정도를 내달리면 장육사가 나온다.
장육사에 들어서기 전에 먼저 나옹왕사 기념관을 둘러 볼 수 있다.
스님의 하루 일과. 수행자의 하루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옹왕사가 창건하거나 중창하거나 수도한 사찰이 전국에 걸쳐 있다. 송광사는 1371년 공민왕이 왕사로 봉한 사찰이다.
무학대사는 나옹선사의 제자 중 한 명으로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의 틀을 만들었다.
나옹스님은 1965년 이세상에 다시 오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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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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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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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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