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이렇게 깔아야되는게 많아" with 메타디움(Metadium)

in kr •  6 years ago  (edited)

"아니 뭐 이렇게 깔아야 되는게 많아!!!"


<출처 : https://cdn.steemitimages.com/>

누구나 한번 쯤 지인한테 돈을 보내거나, 잔고를 확인하기위해 신원인증을 하며 고통받은 기억이 있을겁니다. 깔아야 되는 수 많은 프로그램과 느려지는 컴퓨터, 지겨운 공인인증서 팝업..... 이 짜증나는 단계를 지나야만 '내'가 '나'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받아야하는 현실. 사실 제가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책을 읽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이 '공인인증서'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요구하였던 곳들이 이제는 많은 인증 절차들을 요구하더군요. 물론 여러 기관들이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나쁜놈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결과물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인증절차는 복잡해지고 느려졌습니다. 해커들은 점점 더 똑똑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우리도 더 막강한 방어막(절차)을 만들어야 되는 것이죠.


<출처 : pixabay>

현재 우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점점 우리는 어려운 인증절차를 걸쳐야할 것입니다. 기관들이 우리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지금의 체계에서는 말이죠. 우리는 계속해서 기관들에게 인증을 받으러 수 많은 보안절차를 거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의 고리를 반복할 것입니다. 저는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부술 수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이 만들어내는 세상에서는 기관이 아니라 제 개인정보를 남한테 맡기지 않고 내 블록에 직접 입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내'가 '나'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아이러니는 없어질 것입니다.


<출처 : 메타디움 홈페이지>

저는 기술적인 측면은 모르고 이념적인 이해만 한 상태라 이런 제 생각이 실제로 가능한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우연찮은 기회로 한 프로젝트를 보니깐 이런 제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 있더라고요. 바로 메타디움(METADUM)인데요.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위와 같이 'NEXT- GENERATION IDENTITY PROTOCOL'이라는 말이 나와있습니다. 어떠한 프로젝트인지 한문장으로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데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신원체계'를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의 '나'와 가상의 '나'가 더이상 분리되지 않는 그런 이상 아닐까요?


<출처 : 메타디움 홈페이지>

하지만 다른 훌륭한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이념적인 사고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분들보다 먼저 생각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시간과 머리를 써서 달려들어야 이념이 실체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리뷰어분들이나 투자자분들이 프로젝트를 판단할때 팀을 보는 이유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모여야 더 좋은 것이 만들어진다는 뜻이지요. 메타디움의 팀을 위와 같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들의 얼굴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팀원들의 이력들을 확인합니다. 'Linked in'을 찾아보니 대부분이 '코인플러그'팀의 일원 분들이시더라고요.


<출처 : 코인플러그 홈페이지 - Team>

그래서 저는 '코인플러그'라는 팀을 확인 하기위해 사이트를 들어가서 찾아보았습니다. 한 외국인이 눈에 띄더군요. 'Vitalik Buterin' 사실 코인시장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정도는 어디선가 들어봤을 거예요. 사실 실질적인 교환 매체로는 '이더리움'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죠. 이러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고 있는 이더리움의 창시자가 기술 고문으로 있는 팀이라면.. 진짜 제대로 된 팀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 메타디움 홈페이지 - 파트너사>

두번째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수 많은 파트너사 였습니다. 사업을 한번쯤은 생각해보거나 해보셨던 분이라면 바로 이 파트너사의 중요점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든지 혼자의 힘으로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무언가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누군가 이끌어주고 사용해주지 않는다면 그 상품은 아무곳에도 쓰이지 않을 겁니다. 사실 다른 프로젝트들보다 좀 더 눈에 익숙한 회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위에 보시다시피 많은 은행권들과 카드사들이 있고 심지어 '한국은행'이나 '미래창조과학부'마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 메타디움은 블록체인 '공인인증서'와 같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려고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마무리하며 글을 정리해볼까해요. 사실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신 기술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꿈과 이상을 향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지금을 보더라도 ICO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나 코인거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가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열된 시장에서 몇몇의 나쁜 사람들이 물을 흐려놨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보면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글이 다소 어수선하고 산만하였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끝으로 다음에 또 좋은 프로젝트와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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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이 고문으로 있다는 말은 혹시 이메일 몇 번 '보낸' 사이,
수많은 대기업이 파트너사라는 건 KT 인터넷 사용하고, KB은행 계좌텄고
그런건 아니겠죠?

실제로 Coinplug에는 비탈릭이 고문으로 있고, 메타디움은 로저버가 어드바이저로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행간이 중요하네요 ㅋㅋㅋ

메타디움 프로젝트 자체만 놓고 보면 글로벌 메이저 프로젝트 못지 않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프로젝트 자체가 얼마나 가치있는지는 못다뤘습니다..ㅜ 그래도 좋은 프로젝트임에는 겉으로봐서도 충분히 알수 있지요ㅎㅎ 다음에는 조금 더 깊은 관점에서 전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