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2018년 한반도 정세 예측.

경고!!!! 매우 주관적인 글입니다. 주식이나 코인시장 예측하듯 올해 미국-한국-북한 사이에 일어날 일은 예측해 보려고 합니다. 일일이 근거를 찾아 설득력을 높이려 하지는 않겠습니다. 틀리면 내 판단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2018년에 미국은 북한을 전면적으로 공격한다.

4월 남북회담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 단계적 핵 폐기방안과 비슷한 남북의 합의안을 미국에 들이댈 것이고 미국은 검증가능하고 즉각적인 리비아식 핵폐기 외에 다른 방법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결렬된 북한과의 협상의 책임을 한국에 돌리려 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올해 6월 이전에 일어날 것이다.

미국의 군사공격은 광범위한 군사목표에 대해 파괴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김정은 정권은 몰락한다.

중국은 외교적 비난, 간접적인 군사지원, 망명수용 같은 것 말고 직접 한반도에 군사개입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중간선거가 있는 올해 11월 이전에 일어날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군사작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협조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문재인 정권은 마지못해 협조할 것이다. 이럴 경우 한미동맹의 신뢰는 크게 흔들리고 북한정권 교체 후 처리과정과 동북아의 재편과정에서 한국은 소외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후 한국의 지정학적 입지는 크게 약화된다.

경제적으로는 단기간동안 원화로 평가되는 모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고 큰 경제위기를 격는다.

더 위험한 것은 한국 내부의 분열이다. 국가위신의 추락과 전쟁의 물리적인 피해, 경제위기는 사회에 무력감과 분노를 팽배하게 할 것이다. 이는 권위주의적인 정권의 출현을 일으킬 수 있다.
전쟁의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피해가 크면 문재인정권이 크게 위험해지고 임기 내 지속적으로 조기레임덕에 시달릴 것이다.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가 미미하다면 감상적 사회분위기를 등에 업고 문재인정권이 매우 독선적이고 비타협적이 될 것이다. 이럴 경우 전후 경제 및 사회위기 해소과정에서 문재인정부는 인기영합주의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정책에 의지하려 할 것이고 이는 전후 회복 및 한국의 지정학적 지위에 치명적 피해를 줄 것이다.

제안

1. 미국과 북한의 협상의 결렬이 확실해 지면 원화로 표시된 주식, 예금, 채권의 보유량을 줄이고 달러-엔-유로로 표시된 자산이나 부동산, 금, 암호화폐로 보유량을 늘린다.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고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시점에서 저평가된 원화표시자산의 투자를 다시 시작한다.
2. 외국에 거주중인 사람은 한반도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귀국을 미룬다. 유학이나 이민계획이 있는 사람은 서두른다.
3. 가까운 미래에 IMF보다 던 사회혼란이 온다는 가정 하에 자신의 인생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