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2018미쉐린가이드] [압구정] 코지마 런치오마카세 솔직후기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경력이 20년도 더 된 박경재 쉐프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신라호텔 아리아께에서 모리타쉐프의 수제자로 계셨던 분인 만큼, 일식의 대가이십니다.

그런 곳에서 런치 오마카세를 먹게되는 행운을 누려보았네요! 키키

친구가 엄청 대단하다고 하도 칭찬을 했어서 잔뜩 기대하고 먹었어요.


감히 제가 평가해도 되는 음식일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솔직리뷰를 적어야하니까..


일단 맛은 괜찮았지만 가격에 비해 (런치-20만/인) 흠..
뭐랄까 아무래도 일본식이다 보니 조금 짰습니다.. 간이 세다고 해야하나?
입맛 나름 고급지다고 생각했는데, 아리송했어요.

내가 먹고 있는게 이게 맞나 싶었지만, 뭐 그래도 이런 일식은 다 좋아하다보니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고요.


미쉐린가이드 2018에도 등재되어 있으니 맛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스시초희 때의 박경재 셰프 요리가 그리운 사람이나 오마카세 좋아하는 사람은 그래도 한 번쯤은 가봐야할 곳인 것 같습니다.

튀김을 전복내장 소스에 찍어 먹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흐흐흫

미리 예약을 해야 셰프님이 바로바로 썰어 플레이팅 해주는 오마카세 자리를 앉을 수 있고 그 외 테이블 자리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
일요일은 휴무, 12:00-22:00 운영하고 14:30-18:00 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