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수원을 떠나보낸다는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집에대한 이야기를 살짝 해보려 합니다.
이번 글은 제가 이사와서 쓰는 첫 번째 글입니다.
첫번째 시작을 마지막 정리와 함께 한다는게, 스스로에겐 의미가 있네요.
3번째 이사를 하였던 집입니다.
나름 자취할 때의 내공이 쌓여서,
레일조명도 직접 달고 벽이랑 문이랑 페인트 칠도 했었죠.
벽에다가 만든 나무 선반도 너무 좋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인테리어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죠(돈이나, 몸이나 여러모로요).
이사를 하면서 짐을 다 뺀 다음에 텅빈 집을 찍고 싶었지만, 찍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그전에 집 정리 후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