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01 – 지금당장 지역정당! 지역정당운동의 제안과 경과

in kr •  3 years ago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지금당장 지역정당! 지역정당운동의 제안과 경과 1/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 그림에서 내가 받은 충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 집을 그리는 순서가 판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붕부터 그리는 우리들의 순서와는 거꾸로였습니다.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 도리, 들보, 서까래, 지붕의 순서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었습니다.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습니다. - 신영복 「목수의 그림」,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2/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2. 중앙당에서 시작하는 정당 정당법의 조문은 중앙당부터 시작합니다. 시도당은 중앙당 승인을 받아 만들어집니다. 정당법 [시행 2020. 12. 10.] [법률 제17354호, 2020. 6. 9., 타법개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법제과), 02-503-2190 제2장 정당의 성립  조문체계도버튼생활법령버튼  제4조(성립) ①정당은 중앙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함으로써 성립한다.  ②제1항의 등록에는 제17조(법정시ㆍ도당수) 및 제18조(시ㆍ도당의 법정당원수)의 요건을 구비하여야 한다. ‘어느 지역에도 없던 정당이 중앙당부터 만들어진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참 어색한 일이죠 3/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3. 지붕부터 짓는 집 우리가 아는 정치는 지붕부터 시작하는 정치이진 않았을까요? 내 삶에서 시작하는 정치, 내 사는 지역의 정치가 튼튼해야 진정 우리 사회를 바꾸는 정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4/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4. 실천하는 지역정당 지역정당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지역정당을 시작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느새 지역정치, 지역정당의 실천은 영등포에서 시작돼 지역정당네트워크에 이르렀습니다. 5/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5. 첫 지역정당 창당 직접행동영등포당이 창당하고 (2021.10.17.) 정당등록을 신청했습니다. (2021.10.18.) 하지만 지역정당을 모른 체 하는 정당법을 이유로 정당등록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021.10.26.) 6/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6. 지역정당네트워크 정치활동의 자유, 정당설립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입니다. 지역정당은 우리 민주주의가 아직 나아가지 못한 내일입니다. 지역은 거대정당이 나눠먹기하는 중앙정치의 식민지가 아닙니다. 영등포 뿐만 아닌 전국 곳곳에서 지역정당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정치의 주인인 시민의 이름으로, 지역정치를 세우는 지역정당네트워크가 있습니다. 2021. 11. 1. 7/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7. 헌법소원심판 청구 지역정당네트워크는 정치발전을 가로막고 선 정당법을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부쳤습니다. (2021.11.30.) 8/9

노동·정치·사람 지역정당 카드뉴스 1 숨막히는 정당법에 질식된 지역정치가 되살아나는 내년 지방선거를 만들기 위해 지역정당네트워크는 내일의 민주주의를 향한 다음 실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지역정당,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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