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뉴욕과 세계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프라이드 축제를 기념했습니다. LGBTQ 이벤트 Stonewall 50 WorldPride NYC 2019는 "One World, One Pride, One New York City – Unite in 2019."-"하나의 세계, 하나의 긍지, 하나의 뉴욕시 - 2019 년에 단합"이라는 주제로 개최 되었죠. 1969 년 6 월 28 일 Stonewall Uprising 50 주년 기념 행사 인 돌담 (Stonewall) 50 과 함께 현대 게이 권리 운동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 더 일반적으로 LGBTQIA + 권리를위한 싸움이라고 하지만요)
모두가 하나라는 따듯한 슬로건과 함께 알리시아 키스가 연주한 'True Colors'는 사실 그녀가 인스타그램에서 커버영상으로 짧게 올린 곡입니다. 곡의 원 가수인 Cyndi Lauper 가 극찬의 댓글을 달며 화제가 되었고, 프라이드 축제의 취지와 이보다 더 부합할 수 없는 '너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줘' 라는 내용으로 많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프라이드에서 연주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WorldPride 는 퍼레이드, 축제 및 기타 문화 활동을 통해 LGBTQ, 즉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 젠더 및 동성애자 문제를 국제으로 홍보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축제 12시간동안 등록된 사전 참가자만 해도 15,000명이였다고 하네요. 이런 좋은 취지의 축제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0년 로마에서 첫 퍼레이드를, 2006년 예루살렘에서, 2012년 런던에서, 2014년 토론토에서, 2017년 마드리드에서 그리고 2019년 - 이번엔 뉴욕이였죠. 2021년에 예정된 퍼레이드의 도시는 코펜하겐이라고 하네요. 유럽권이니 그때쯤엔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알리시아가 사랑하는 작가 의 인용구를 노래 도중에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이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함과 함께 우리가 진정 원하는것은 진정한 내 자신의 모습이 되는 것 그리고 사랑이라고 말하는 그녀. 누군가에겐 간단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감정 또한 계산될 수 있는 변수라며 코웃음 치는 사람도 존재하겠죠.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는 사랑을 갈구하는 인간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진정한 참모습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케 해주는 그녀의 노래와 메세지는 강합니다.
We have to consistently practice tenderness until it becomes a habit.
우리는 친절이 습관이 될때까지 멈추지 않고 연습해야 합니다. -Audrelorde
True Colors
You with the sad eyes
Don't be discouraged, oh I realize
It's hard to keep courage
In a world full of people
You can lose sight of it all
The darkness inside you
Can make you feel so small
그대 슬픈 눈을 하고 있네요.
용기를 잃지 말아요. 나도 알아요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용기를 내기란 어렵다는 것을
눈앞이 캄캄해질 때도 있어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어두운 생각이 밀려와
내가 하찮은 존재로 느껴지기도 하죠
And I see your true colors
Shining through
I see your true colors
And that's why I love you
So don't be afraid to let them show
Your true colors
True colors are beautiful,
Like a rainbow
하지만 난 그대 진정한 모습을 보아요
빛나는 진정한 색을
나는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두려워 말고 그대 마음 속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대 내면의 빛깔은 무지개처럼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