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in kr •  7 years ago 

왜 이 책을 이제야 읽었나 싶을 정도로 좋은 책.
전업투자자보다 평소에 기업을 발굴하는데에 시간이 그리 넉넉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 책이다.

투자는 하다보면, 모르는 게 너무나 많다.
그렇기 때문에, 소액으로 되도록이면 빨리 실전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아직 초보 투자자이지만,
투자의 3대원칙은 여유자금, 분산투자, 장기투자라고 생각한다.
이 3가지 원칙을 깨닫는 데에도 오래 걸렸다.

더더욱, 제대로된 공부와 소액의 실제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투자 구루들이 책에 왜 그렇게 적었는지를 알 수 있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대부분의 잘 나가는 투자자들은 별로 하는 게 없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만의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보다 잃지 않는 투자,
약간 지루한듯 느껴지는 투자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원칙과 시스템이 존재하는 투자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서두가 길었다.
책을 요약하면서 내 생각을 같이 정리해보겠다.

1. 저자가 책을 쓴 목적

(페이지 53)

내 다섯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쓰기 시작했다.
나는 스스로 돈을 버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선물,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줄 수 있는 진정한 선물이 되리라고 판단했다.

(내 생각)
짐 로저스의 책에서도 이런 내용을 봤는데,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돈을 아무리 물려준들, 쓰는 법만 알고, 지키는 법과 증식시키는 법을 모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재벌이 3대가 못간다는 말도 여기서 나온게 아닌가 싶다.

2. 회사의 가격이 자주 바뀌는 이유?

(페이지 106)
이미 말했듯이 단지 사람들이 오락가락할 때가 많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석이다. 사람들이 왜 아주 짧은 기간에도 아주 다른 가격으로 대부분 회사의
주식을 기꺼이 사고파는지, 그 이유는 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3. 아는 것에 집중하라.

(페이지 122)
'미래는 예측하기 힘들다.'로 귀결된다. 회사의 미래 수익을 예측할 수 없다면,
회사의 가치를 매기기도 힘들다. 회사의 가치를 알 수 없다면, 미스터 마켓이 때로
제정신을 잃고 믿을 수 없이 낮은 가격을 제안한다 해도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모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우리가 아는 몇 가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내 생각)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는 관심이 많지만, 지금도 알고 있는 사실을 등한시한다.

AMAZON 제프 베조스.png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또한 변하지 않을 것에 집중한다고 했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누구도 할 수 없다. 몇 번 맞출 수 있을 뿐이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아는 것에 집중하자.

4. 분산투자의 이유

(페이지 138)
그레이엄은 투자자가 이러한 일단의 싼 주식을 구매하면 그중에 나쁜 매수가 몇 개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또 회사 각각의 주식에 대한 복잡한 분석을 하지 않아고서도 안전하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내 생각)
시장에는 변수가 많다. 변수를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선택지를 늘리는 것이다.
집중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집중투자를
분산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분산투자를 나는 분산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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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것저것 하다보니 3대원칙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공감하고 미약하나마 보팅하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역시나 투자는 어려운거 같애요
그래서 많이 정보 얻고 공부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