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는 호숫가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커다란 두그루의 나무가 있다. 뿌리는 각각 달라도 하늘로 뻗은 가지는 하나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다른 나무의 반쪽을 메워 완전체를 형성했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동료와 어떠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는지, 우리가 나무로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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