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계속해도 될까요..

in kr •  7 years ago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의 소개로 글을 쓰면 된다길래 시작한 스팀잇..

가입하고 한달 뒤쯤 글을 쓰기 시작한것 같으니.. 정작 글쓰고 보팅하고 댓글달고 이벤트 참여하고 한지는 한달 좀 안된거 같네요. 

첨엔 신기하고 글쓰면 사람들이 읽어주고 보상도 받고 해서 재미나게 달려왔는데...

아이들이 다 잠이 들거나 없을때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서 자꾸 늦게 자게 되는지라 체력도 딸리네요.

그러게 되면서 고래님들의 다툼도 보게되고..  이리저리 글을 읽으러 돌아다니면서, 아... 저런걸 올리는건 좀 아닌데... 싶은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게 되면서 (물론 유익하고 좋은글도 많죠.. 정보를 주는 글도 좋아하고... 요즘 쟁점이 되는 숨쉬는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제 이야기도 숨 쉬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뭔가 스팀잇에 피곤을 느끼게 되네요. 

이래저래 뉴비들을 챙겨주시는 분들도 좋고..  이미 재미나게 읽고 있는 팔로워 분들의 글들도 좋은데...

제 글에 이정도 관심을 받으면 괜찮네라고 생각도 하고 있는데...

뭔가 피곤해 지는것이... 

원래 이렇게 한번씩 슬럼프가 오는건가?

제가 체력이 딸려서 그런건가? 

꾸준함이 힘든건가? 

성격때문인가? 

나의 궁시럼댐을 여기에다 쓰는게 맞는가?

이래저래 질문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아니면... 

그냥  아이들이 아파서 그럴지도... 


셀프보팅안하기 캠페인 참여중입니다. 

같이 동참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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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싶을 때 오고 쉬고 싶을 때 쉬세요
열려있습니다 ㅎ

그럴땐 몇일 푹 쉬다 오셔도 괜찮아요. ㅎㅎ

저도 한번 현탐 오고 잠시 떠난 적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도 탈력이 오기도 했지요.
뭐, 그 싸움의 당사자 중 한명이기도 했지만요.. .ㅎㅎ
원래 사람이 항시 활력이 넘칠 수도 없습니다.
잠시 시들했다 다시 의욕 생기고 그러는 거죠.
아픈 아이들이 빨리 낫기를 바라겠습니다.
님도 너무 지치면 잠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팀잇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겠지요.


제가 일떵인줄 알았는디용
미오~~~~~!!!
ㅎㅎㅎ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진짜 주객전도가 될뻔했네요. 감사합니다~ ^^

네~ 현실 생활이 먼저죠~ 스팀잇은 활력소구요. 가즈앗!!! ^^

기대를 갖고 하다보면
실망감과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든 노력한만큼
보상이 뒤따르게 되겠지요
노력과 인내가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만
체력적으로 힘들면 한템포 쉬면서 천천히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길수 있으면 가장 좋다 하지요~~~^^
힘내시고 편히 쉬세요~~~♥

보상에 대해서는 지금도 괜찮아요.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닌데 읽어주는 분이 있고 이렇게 댓글 달아주는 분도계시고... 체력적으로 좀 딸려서 괜히 기분도 그런가 봅니다. ^^ 감사해요.

오남매맘님께서는 비장의 카드인 오남매가 있으시잖아요. 다른 분들보다 더 유리하게 시작하신 것 같아요. 세상에 쉽게 돈 버는 방법이 있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루에 2~3시간 투자하고 시급보다 더 나은 보상 받고 있다면 나머지 부족하다고 싶은 금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더 많이 시간을 투자한만큼 받게 되는게 보상이니까요. 피곤하죠. 진짜 많이..뉴비때는 더 많이 피곤했던 것 같아요. 하루 포스팅을 쉬고 다음날 포스팅 하면 보상액이 반으로 줄었던 것 같아요. 팔로워들 댓글 다는 것도 마찬가지로요. 그래서 저는 자투리시간을 많이 활용했던것 같아요. 이동하면서 화장실에서 등등 일하는 시간 빼고 아이들이랑 있는 시간 빼고..오남매 엄마니 더 힘드실테지만 딱 3개월만 꾸준히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그렇다고 건강까지 해치시면서 하시면 안되구요~응원합니다~^^

저두 작년6월 가입해서 열심히 하다가 생활에 바빠서 조금 쉰다는게 쭉 쉬다가 몇일전 잠수를 마쳤는데요~ 매일해야한다는 압박감 없이 여유있는 마음으로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니깐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 사이 꾸준히 하셨던 분들은 스팀파워도 많이 높아져있음을 봤거든요~ 화이팅 !!! 하세요~~~~

ㅎㅎ 뭔가 꾸준히 해보고 싶어서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 화이팅~!!

ㅋㅋㅋ@leeja19님 안녕하세요?
그래서 스팀잇은 너무 여어어어어얼~~~심히 하면 안됩니다. ㅎㅅㅎ
좋은 글이 많으니 다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도 좀 내려놓고, 잘 안맞는 계정은 뮤트/언팔도 좀 하고 하면서 쉬엄쉬엄...

편하게 쭉~ 즐겁게 스팀잇 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착한아이 컴플렉스를 좀 가지고 있는지라 쉽게 언팔 못하고 있다가 괜히 스트레스 받느니 보지 말자해서 언팔했네요... 즐겁게 즐겁게~ 편하게 편하게~ 쭉~ 가보렵니다. 감사해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저는 어차피 현재 플랑크톤 상태기때문에...
고래들의 전쟁은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지켜보고 있어요.
일단 천성이 이기적(?)이라 저랑 관련없이 저를 힘들게 하는 일은 안하자 주의라 그런것도 있고...ㅋㅋ
스팀잇이 존재하는 한 스스로 자기개발을 하면서 자신만의 포지션을 구축한다면 분명 평가 받을것이고
또 스팀잇 내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여기서 했던 노력들이 절대 헛되지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저의 경우 스팀잇에서 일정부분 포지션을 차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게 동기부여가 되서 미루던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게되었고,
꼭 자기계발이 아닌 단순한 숨쉬기라고 해도...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행위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객관화 시키며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아기가 있다보니 메이저 시간대에는 활동을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스팀잇의 미래를 보면서 차근차근 투자해보고 있어요~ ㅎㅎ

일단 @leeja19님은 5호까지 있으니...ㅠㅠ
처음에 글을 읽으면서 도대체 어떻게 스팀잇을 하시는거지...?!!!!
놀랐던 1인으로서....
피로 누적으로 충분히 올 수 있는 현상이라 사료되오니~~
잠시 휴식을 취해보셔요~~ 기다릴께요♥

다들, 현자타임 올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꽤나 보팅을 많이 받았던 글 덕분에 스달 보상이 넉넉하게 들어왔을때 현자타임이 풀렸습니다. 역시 돈의 힘이란...

페이스를 조절해서, 라이프사이클을 해치지 않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

오남매 돌보시며 스팀잇까지 하시려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좀 지칠 때는 쉬엄쉬엄 가도 좋겠죠.
아이들 빨리 낫길 바랄게요.

오남매 간식 사주시고 힘내시라고 10스달 보내드렸어요. :) 환전해서 치킨 드세요! 오남매 재우고 치맥도 좋겠네요. ^^

아.. 이러시면... 너무 감사하죠~~~~ ^^ 저 큼이네 팬입니다!! 전 리스팀과 보팅으로 보답할게요. ^^

편한 마음으로 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신경쓰시면 그게 더 스트레스니까요 화이팅!!

스팀잇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죠. 쉬엄쉬엄 즐기면서 하세요. :)

고래는 고래의 길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그냥 잘 가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힘들면 좀 쉬다 오시면 되고요 :)

  ·  7 years ago (edited)

저도 지난 7개월 하면서 희노애락 다 느꼈습니다.
별의 별 감정이 다 오고가실겁니다.
힘들면 쉬어가시면서 그렇게 즐기세요~~ ^^
그리고 체력이 젤 중요합니다.
힘들면 저도 스팀잇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이런저런 생각에 힘들어하다 몇주 쉬었는데..
블로그나 인스타 등을 봐도 부러움으로만 봤지..
다시 돌아와서 보니 스팀잇 만큼 따뜻한 곳이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가상세계에서 이렇게 나눔하고 함께하고 이야기하는 게 즐거울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곳이랍니다..
고민되고 힘들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다시 더 달리기 위해서는 물도마시고 다리도 두드려줘야 하니까요~

따뜻한 봄이 되면 대구 밋업 한번 할까요??
요즘 대구분들도 많이 보여 너무 좋아요^^**

좋죠~ 얼른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같이 열심히 해봐용

팔로 보팃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저는 그저.. 하루에 하니씩 글쓰는 재미에 하는것 같아요.. 사실 재미는 없고 습관들이기 정도랄까...ㅎㅎ 인스타나 페북은 아는사람들이 자꾸 연결되서.. 글쓸때 더 신경쓰게 되는데.. 이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전 신랑이 지켜보고있는지라... 자유롭지 못하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