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점 재미있어지는 코딩 교육입니다.
지난번까지는 앵그리 버드를 돼지에게 보내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처음부터 코딩을 하기도 하고, 이미 만들어진 코딩을 디버깅하는 일도 해봤습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보겠습니다.
레슨 7에서는 꿀벌을 "움직여"서 꽃에서 꿀물을 "모으고" 벌집에서 꿀을 "만드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보시면
우리가 움직일 꿀벌과, 꿀물을 모을 꽃, 그리고 꿀을 만들 벌집의 위치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명령 블록들이 다양해졌습니다!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하지만 어쨌든 꽃의 위치에서는 "아이템 가져오기"로 꿀물을 모을 수 있고, 벌집의 위치에서 "만들기"를 하면 꿀벌이 꿀을 만들게 됩니다.
꽃과 벌집 그림의 아래에 조그만 숫자가 보이는데, 이 숫자는 그 자리에서 명령을 얼만큼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이 그림에서는 꽃위에서 꿀물 모으기 1번, 벌집에서 꿀 만들기 1번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문제에 설명이 좀 부족하니 잘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레벨 2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앵그리 버드를 잘 움직여보았으니까 꿀벌을 움직이는 명령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새로운 명령을 적당히 내려주면 됩니다.
레벨 3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비슷한 모습의 문제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코딩하고 실행하고 확인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코딩하고 실행하고 확인하고.. 이러한 과정의 반복입니다. 하지만 코딩과 실행의 중간에 머릿속으로 실행을 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마치 암산을 하듯 말이지요. 또 마치 자신이 컴퓨터가 된 것처럼 명령 블록들을 하나 하나 따라가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생각해보는 것은 프로그래밍 능력향상과 더불어 지능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 레벨 4입니다.
드디어 꽃과 벌집이 2개씩 되었습니다. 이제는 꽃에 다다르면 꿀물 모으기를 두 번 해야만 합니다.
레벨 5가 되니 조금은 더 복잡하네요. 꽃은 두 칸, 벌집은 한 칸!
꽃 두 칸에서 모두 꿀물을 모으고 하나의 벌집에서 여러번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숫자가 맞습니다.
레벨 6에서는 반대로 꽃은 한 칸인데 벌집은 두 칸이군요.
결국 문제를 풀어보면 꿀물 "모으기" 명령과 벌집 "만들기" 명령은 짝이 맞게 됩니다.
하지만 레벨 7에서는 꼭 그런 것이 아닙니다! 꽃과 벌집에 쓰여진 숫자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부지런한 꿀벌은 모든 꽃의 꿀물을 모아야 하고, 벌집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꿀을 만들어야 합니다.
레벨 8이 되니 꿀벌이 좀 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도록 되었네요.
꿀물을 모으고 다른 곳에 갔다가 벌집에 가는 비행(?)꿀벌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곧바로 벌집으로 가는 착한 꿀벌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쯤되니까 레벨 9는 이제 평범해 보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으신가요?
벌써 레벨 10입니다. 꿀물과 벌집이 많아져봤자 어렵지 않아요!
레벨 11입니다. 계속 반복하여 익히면 좋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드릴 얘기가 없네요. 레벨 12도 화이팅!
드디어 마지막 레벨 13입니다. 하지만 역시 특별한 부분은 안보이네요. 이젠 오히려 어려운 문제가 없나하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간단한 퀴즈입니다.
솔직히 이런 것이 어떤 학습효과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 + 1 이 2가 되고 2 + 2는 4가 되는 세상의 진리에 대한 탐구일까요?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함께하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