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은 창업의 최적지? (1) - 후츠파 정신

in kr •  7 years ago  (edited)

이스라엘 ~!

A615E6F8-7611-4D09-BBEC-A5979ACB2B77.jpeg

어제 이른 아침 팔레스타인을 나서서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나섰습니다. 성지를 돌아보고 그 보다 앞서 이스라엘 창업지원 기관을 돌아보려 했으나 하필, 유대교가 휴일이라(전날은 팔레스타인 회교도의 휴일) 공공 및 민간기관은 아예 방문을 못하는 상황이라 관련 인사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현지에서 15년 이상 거주하면서의 경험을 나눠주셔서 더욱 값진 자리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돌아보며 인터뷰는 부분 부분 산발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러나 눈에 보이는 현실은 그간 잠시 잠시 국경을 넘나들며 보아왔던 의식주와 연계된 모든 생활수준이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고 너무나도 달라 보였습니다.

755BF857-70B7-44BF-9445-1B5200C3E744.jpeg

동과 서, 자료에 의하면, 영국이 더이상의 통치가 어려워지게
되어 1947년 UN이 당시 팔레스타인을 각각 유대인과 아랍인 국가 두 개로 나눈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통과시켰을 때, 예루살렘은 국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양쪽 어디에도 속하지 않게 되었으나, 실상은 곧 제1차 중동 전쟁이 발발하면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예루살렘과 요르단이 점령한 동예루살렘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동과 서로 이스라엘 그 공간에서 마저 너무나 많이 다른 이스라엘~!

3D0F8F89-1643-4783-9C28-CA1BE22D52C0.jpeg (사진 자료출처 : 구글 이미지)

89B06EB7-C92E-4C71-9951-3BDCD0D6BC46.jpeg


이쯤에서 이스라엘 후츠파정신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시 자료는 위키백과 사전에서 가져와 제가 다시 읽기 변하게 단락대로 정리했습니다.

후츠파(라틴 알파벳:chutzpah, 히브리 문자:חוצפה)는 이스라엘의 독특한 정신 문화로서 무례, 뻔뻔, 철면피 따위를 뜻하는 히브리어 - 용기, 배포, 도전성의 뜻도 포함.

  • 권력자 또는 권위자에게 자기 생각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용기의 밑바탕 됨
  • 또한 자신도 권위와 권력에 안주하지 않고 상대 생각을 잘 들어 보거나 스스로 자만심을 내려놓고 냉철하게 자신을 평가 함
  • 2013년 기준 미국이나 기타 세계 100대 첨단 기술 기업 중 75개가 이스라엘에 연구소 또는 생산 기지를 있음.

=> 후츠파는 끊임없이 쇄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 특히 변화가 빠른 정보통신기술(IT) 분야에서 그 정신이 높게 평가되고 그 어떤 산업보다 지식기반 산업에서 이스라엘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소 긴 내용의 자료이나 참고가 될 수 있어 붙입니다.

‘창업국가, 이스라엘 창업환경 분석’ -한국인터넷정책연구원 유재필 외 3명
http://www.dtk3.com/index.php?mode=menu5&func=view&mode2=sub2&board_act=download&id=2045&aid=7&cafe_uid=



더불어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역사의 이해를 위해 우선 몇장의 사진을 붙이고 이후 여유가 생기는대로 또 상세한 설명을 더해 보겠습니다.

  • 이스라엘 모든 종교가 살아 있는 곳 입니다. 어제 만난 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성지라고 여기며 방문한 분들의 종교는 불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의 집합체로 보일만큼 저마다의 특징이 넘쳐났습니다. 다시 하루의 시작입니다.

참고로,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특히 종교에 관해 설명한 위키피디아 지료를 붙입니다.

**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지다. 각각 거룩한 무덤 성당, 바위의 돔, 통곡의 벽이 그 종교의 상징인 성지. 예루살렘은 옛날부터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로마 시대는 그리스인과 유대인, 중세에는 무슬림과 기독교인, 현대에 들어서는 아랍인과 이스라엘인들이 서로 싸운다. 예루살렘은 역사상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2번이나 완전히 파괴된 후 재건되었고, 그 밖에도 무려 23번이나 공성전을 겪었다.**


오늘은 이 곳 정부와 주요한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부지런히 열고 사정이 닿는대로 하루동안 예루살렘에서 체험한 경이로움을 다시 또 정리해 보겠습니다.
매번,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 관심 없는 주제일 수 있으나 관심갖어 주시고, 특히 보팅이나 다른 도리의 여건을 이해하고 응원해주시는 스티미안 벗들께 새삼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오늘도 아직 남은 과제, 척박한 땅 슬프고 애잔한 역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작은 몫의 일을 더 열심히 찾아나서겠습니다.

AB61A8B9-9650-4CE2-8DD9-11D24EA0B569.jpe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유대인 파워가 세계 곳곳에 안 미치는 곳이 없다고 하는데~ 유대인 정신이 궁금해서 유대인 관련 책을 하나 빌렸네요 ^^ 후츠파 정신이 있나 봐야겠어요.

어릴적 성경에서만 듣던 예루살렘의 실제 모습이군요.. 여러 종교의 성지인만큼 평화를 오래 유지했으면 좋을 텐데요.. 후츠파 정신이란 말도 몰랐는데 발전적이기 위해 필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이스라엘 및 중동 지역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좋은 포스트 시리즈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찬찬히 두고 읽고 또 읽어볼게요.

그래서 미국 대기업들 50% 이상이 유대인들의 뿌리가 있나봐요 ^^

안녕하세요 미경님, 미국내 유대인의 힘이 대단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독재 국가들 속에서 살아남은 이스라엘의 힘은 정말 놀라울 따름인 것 같습니다. 긴 출장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하시고자 하는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오셨음 좋겠습니다.

포스팅을 볼때마다 새로운것을 하나씩 배워가네요

홧팅입니다
건강도 잘챙기시고 출장 잘 마무리 하세요~^^

아주 훌륭한 일을 하십니다

후츠라는 문화는 또 처음 알앗네요
스팀잇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 새로운 이야기들 접하네요.ㅎ

후츠파 정신! 끊임 없이 발전하고 도태되고 싶지 않은 제가 갖춰야 할 정신이네요! ㅎㅎ

주요한 미팅이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성지순례로라도 꼭 가보고싶은곳...예루살렘!!! 매주 교회가서 귀가 닳도록 들어만 봤지 꼭 한번 밟아보고 싶습니다^^

유대인의 대단함을....진짜 미국은 유대인이 지배를 하는게 확실 한 것 같아요

갓유대인! 사실 우리나라를 이스라엘 민족과 비교하기 힘든게, 특유의 민족적문화가 넘사벽이잖아요?ㅎㅎㅎ 건국년도도 비슷하고 , 해서 이스라엘은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ㅋㅋ 한편으로는 그 무서운 선민사상 때문에 반감이 다들 있겠지만.. 전 그래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좋아요^^; ㅎㅎ 깡패짓좀 덜하면 좋겠지만 그만두지는 않을 것 같고;

우리도비슷한환경인듯요 전쟁없는세상을 바라며...

이스라엘에 대해 다시 한번 알수 있는거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이스라엘은 실리콘 밸리의 두뇌공급처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후츠파'정신이 배경이었군요? 참으로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입니다. 그러한 개방적인 정신을 타종교에도 좀 나누어주었으면...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로 다른 좋교에서 서로 자신의 성지가 되다보니 더욱 더 사정이 복잡하게 되네요.
후츠파정신은 이번에 알게 되네요^^

  ·  7 years ago (edited)

참 궁금한 나라 중에 한 곳이었는데 이렇게 스티밋에서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후츠파' 정신, 많은 종교가 지나간 곳이었군요ㅎㅎㅎ 음식이나 지내시는 게 잘 맞으실지 모르겠네요. 또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중동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면, 조금이나마...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해지겠죠.

Excellent post sir.

Nice post

Wow
great post

Nice post dear @leemikyung

Awesome.. Nice and good post.. Beautiful photography..thanks brother

이스라엘에서는 10명의 장군이 토론하면 아무리 의견이 압도적으로 기울어도 한명은 꼭 그에 반대해야 한다고 하던데 이런것도 후츠파와 관련이 있을까요? 그리고 후츠파 정신이 '애자일 프로세스와 잘 맞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도 IT가 잘나가는거보니 진짜로 그런가봅니다.

후츠파 정신은 IT 맨으로서 다시 한번 새겨볼만한 내용인것 같네요..!!
현실은 쉽진 않습니다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