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도 절대로 못할것 같습니다 😔

in kr •  7 years ago  (edited)

귀촌이 많이 부러운 때 입니다.

귀촌 후 농사를 짓는
귀농이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농사가 절대 쉬울리 없겠지만, 귀농으로 인한 삶의 변화를 온전하게 겪는 이렇게 가까운 가족이 있어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농사! 절대 가수이 본 적은 없으나,
아주 짧게 농토의 소산물을 수확하면서
또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 매무새를 고르는 일은 도우면서 이처럼 어려운 과정에서 얻어지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아직 동 트기 전 안개가 자욱한 아침을 맞아봅니다. 얼마만에 이런 아침을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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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활짝 해를 봤던 꽃들이 숨죽이며 아침을 같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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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새벽을 맞는 이 넘들은 또 누군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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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저녁 때까지 부지런히 일한 흔적입니다. 수확한 감자는 어디로 갔는지 사진으로도 못 담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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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농촌, 지난 겨울 쓰고 남은 겨울 땔감과 양파씨 입니다. 둘째 오라버니는 이제 부지런한 농사꾼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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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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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post is always good.
I love your post sir.
Thank you☺

귀농생활이 부러워 삼시세끼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봤었는데
힘들거라는걸 알기에 보기만합니다...ㅡ_ㅡ.....

농사짓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감자캐기랑 참깨 거두기 도운 적이 있는데
허리가 끊어질 거 같더라구요. ㅠㅠ
농작물 하나라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시골 풍경은 언제 봐도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  7 years ago (edited)

사진속 꽃이 늘 예쁘네요^^
(리스팀 하고 계속 두고 보겠습니다~)

농사일 아니여도 작은 시골에서 사는것도 힘들더라고요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에 작은 도시에서 잠시 살아봤는데요
노선버스도 없고 지하철은 당연히 없고 왠만한 일은 직접해야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지인이 전원주택 사시면 주말에 가서 힐링하고 일 도와 드리는게 최고 같습니다.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다 멋지네요~ ^^

귀촌한다 귀촌한다
이런말들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귀촌해서 농사를 짓는것 만큼 어려운게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농사 무식자로서....)

농촌 풍경이 참 정답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네요.
맛점 하세요 .

농사일을 하는것에는 정말 부지런함이 몸에 베여있어야 가능하지 싶습니다.
뭐든지 쉽게 수확하는 경우는 없기에 농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논이 엄청 넓네요.
완전 힘들거같아요 저기 논에 모심을려면..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귀촌? 아니 귀산을 꿈꾸고 있습니다. 먹고 살만한 텃밭과 찿아오는 객들이 머물 방과 함께할 화롯불이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지하 술창고는 좀 크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논과밭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저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걱정을 달고사는 부모님의 농부 삶을 옆에서 20여년을 함께 했는데요. 도심에서 살고있는 저는 그쪽으로 돌아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귀촌의 결정은 쉽지 않습니다. 농사 짖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귀촌하기 전에 어느 정도 지식을 배우기위해 귀촌 프로그램운영하는 곳에서 체게적으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성투하시고 행복하세요

부지런 해야 하는 농사
어려서 할머니 농사짓는거 종종 도와드리곤 했는데 정말 쉽지않더라구요ㅠㅠ새벽부터 일어나서 일하시고...근데 또 보람차고 직접 기른 농작물로 자식 손녀들 음식해주는게 또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헷

저도 어릴적에 시골에서 농사짓는 걸 보고, 귀농은 못하겠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쥐와 서울쥐 동화처럼, 서울쥐인 저는 시골에서 못살겁니다ㅎㅎ

농사짓기가쉽지 않죠. 작은 텃밭 가꾸기도 손이 많이 갑니다.

봄철부터 가을 걷이까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것이
바쁜 농사철에 모습입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 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그 현실을 너무도 잘 알죠.

한 여름의 땡볕 속에서
농사 일이란 얼마나 고된지 ㅎㅎㅎ
부럽긴 하지만 막상 하기에는 힘든 것이 농사 일이에요^^

잠깐 농사일 돕는 것도 그렇게 힘든데... 농부로서의 삶은 꿈도 못꿀것 같습니다.ㅠㅠ
그치만 이른 새벽 시골 공기와 풍경은 최고인것 같아요.

논을보니 아빠생각이나네요
70이넘으셨는데 아직도 농사지으시는 부모님
평생을 하신일이라 돌아가시는순간까지도 하시겠지만
얼마전 모심으시고 지금은 이더운날 마늘을 깨시고 계실 부모님이 걱정이네요
그래도 내일 일손도우러 갑니다 ^^

와...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저희 시댁도 밭 일구시며 자급자족 정도로만 하시는데도 직접 옆에서 보니 이게 얼마나 부지런해야 하고 힘든일인지 알겠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직접 키워주신거 감사하게 많이 먹고있지만 솔직히 저는 자신이 없어 못할듯 합니다ㅠㅠ 농사일을 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휴식은 모르겠지만...
가서 정착하는건... 어려울것 같아요;;ㅎㅎㅎ

와~ 부럽습니다~
저도 농사 짓고 사는게 꿈인데~
근데 사진중에 가지가 있는거 같아서 물어보는데~
근데 제가 베란다에서 가지를 키우고 있는데~
가지가 위로는 안자라고 이파리만 엄청 커지네요~
원래 가지는 옆으로만 자라는 작물인가요? ㅏㅏ

사진 너무 좋아요 ㅠㅠ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귀농 생각이 있는데 아이템이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들이 디게 이뿌네요 ㅋㅋ 장작도 한번 패보고 싶고...

좋은 일상 공유 감사해요~ 리스팀 합니다 ㄱㄱ

좋은글 잘봤습니다!!
사진이 참 예쁘네요
보팅하고 가요~!!^^

전원의 풍성함 속에서 살고파요~

귀농을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자주 글 올리시는거 봐야겠습니다

제목에 끌려 들어왔습니다.

저 역시 귀농한 상태라
새삼 사진 모습들이 정겹습니다
특히 장작 쌓은 모습을 보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귀농 귀촌 제 관심 분야라
보팅 팔로우하겠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답고 빠져들고 싶은 풍경이지만
저러한 풍경을 맞이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고와 수고를
들일지를 생각하노라면;;;

잘 보고 갑니다.

Beautiful post friend I love greetings and blessings

  ·  7 years ago (edited)

큰농사는 못짖고 귀농이 아닌 귀촌을 해야지요.
농사 만만하지 않습니다. 기계화 됫다고는 하지만 사람손 안가면 안되지요.
저도 농촌 출신이라 농사짓는 사람 한테는 시집 안간다고 했으니까요.

모내기 한 모습을 보니 눈물겹네요.
우리도 귀농을 해서 9년간 시골에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 논에 물을 대고 남편이 손으로 끄는 이양기로 논에 모를 심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비뚤빼뚤 심기고, 논에서 걷기 힘들어 비틀비틀거리고, 비는 추적추적오고....
전 그 이후 저렇게 모내기가 되어 있는 논을 보면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ㅜㅜ

사진이 생동감이 있어서 마치 제가 현장에 있는 듯 하네요. 남편이 귀농을 꿈꾸지만 말리고 있는 현실이라서 더 공감이 갑니다. 로망이긴 하나 아무나 할수 있는 일도 아니지요 ㅜㅜ 얼마나 노동의 힘이 대단한건데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또 그곳을 일구며 사는 일이 만만치 않음에, 늘 먹는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귀촌, 귀농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몸이 젖어들어야 한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자연의 시간에 신체적 시간도 맞춰야 해서, 여간 부지런 하지 않고서는 안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이 사진들 보니 자연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네요.~^^

우리가 그만큼 멀리 왔다는 뜻이겠지요.
건강하세요.

시댁이 시골이라.. 전 가끔가서 밭일 살짝 정말 아주살짝 돕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

스티밋 가입하고 처음 읽은 게시물인데요~ 사진 마다마다 너무 설레이네요. 농사를 하시는 것은 물론 힘드시겠지만 제 로망이기도 하기에 너무 부럽기도하고 멋지십니다^^

농사도 전문가가 지어야지
일반사람이 한다는건 싑지않을거에용

힘들어보이면서도 부러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아름답습니다 . 날도 더우신데 항상 화이팅입니다 .

안개가 자욱한 새벽 사진은 공기의 냄새까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

모내기할때도 생각나고

딸기 딸때도 생각나고

겨울에 토끼 본 기억이나고

여름에 고추 딸때도 생각나고
여러추억이 떠오르네용

자연인이 되고 싶네요...
요즘 나는 자연인이다랑 유사한 티비프로를 자주 보게 됩니다.

농촌에서 태어나 자란 1인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빌딩들이 즐비하는 도시보다 농촌이 좋더라구요. 좋네요~ :-)

저는 요즘들어 제주도내려가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이글을 보니까 더욱 생각이 드네요~

정말 농사일을 하는 것은 부지런함이 필수 인 것 같습니다. 몸이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풍성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ㅎ

Extraordinary post good job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텃밭일을 잠깐 도운적이 있어요. 고작 한두시간의 일이였지만 땡볓아래 일을 한다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농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