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퍼블릭에서 한잔하고 나서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분짜라붐이 있어서 바로 이동했어요
요즘 베트남 음식점 특히 분짜 파는 곳이 정말 많아지고 있죠
베트남 음식점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비슷하게 되어있었어요
1 쌀국수, 1분짜, 1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333이라는 맥주가 있길래 주문해봤는데....너무 작은 캔으로....
"이....이건...."
어쩔수 없지만 일단 마시기로 했어요. 맛은 그냥 우리나라 하이트, 카스 같은 느낌?
이어서 나온 쌀국수~ 파가 가득 들어가있고 국물 맛도 좋고~ 속이 시원해지는 맛이였어요
이어서 등장한 분짜!!
크..역시 분짜가 진리죠~
최근에 체인이 많이 생긴 에머이의 분짜와 스타일이 완전 달랐어요.
에머이는 재료가 다 하나에 같이 나오고 소스 모습도 여기랑 다르거든요.
제 느낌에는 분짜라붐이 저한테 더 잘 맞았어요
소스가 담긴 고기 접시에 상콤한 라임을 추가해주고
함께 먹을 야채와 튀김~
에머이보다 많은 고기와 두꺼운 면, 좀 더 간이 쌘 소스 구성이라 저한테는 더 잘 맞았어요.
에머이는 면이 좀 얇아서 아쉬웠는데 분짜라붐은 면이 두껍더라구요.
탭퍼블릭에서 마신 맥주들이 도수가 좀 높은거라 취기가 좀 올랐는데 분짜와 쌀국수로 해장하고 집으로 돌아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