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의 문제는 네드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증인에게 있다.

in kr •  6 years ago 

스팀의 문제를 네드의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존재하는듯 싶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증인들이다.

증인들이 어떤 토론을 하고 있는지 네드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커뮤니티에 공개를 하지 않는 이들이 증인들이다.

어쩌면 증인끼리 소통이 없을지도 모르고 네드랑도 소통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네드가 문제라고....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증인간 토론에 부치는지도 모르겠고

네드에게 전하는지도 모르겠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저기 다섯 증인빼고 다른 이들은 뭘 하긴 하는건가?

제발 이오스 비피들이 하는 줌콜처럼 스팀도 증인들 줌콜을 1주일에 1번이라도 하면 어떨까 싶다.

디튜브니 디라이브니 하는 스팀기반 좋은툴도 있는데....

디라이브를 이용해서 증인들 줌콜이라도 하면...

디라이브 사용자도 늘어날것이고.....증인들이 무얼하는지도 알 수 있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그자리에서 직접 건의도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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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약 3달째 예비 증인 활동을 하고 있는 @ayogom 입니다.
제가 하드포크 20때 부터 활동을 시작 했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았고, 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발언권 역시 크지 않겠지만, 위에 말씀 하신 의견은 어느정도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STEEM의 증인들이 활동 하는 채팅 채널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Slack
  2. https://steem.chat/channel/witness

그중에 2번의 경우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도 확인이 가능하고요, 다만 생각보다 그렇게 활발하지 않습니다.
1번의 경우는 채팅방의 권한을 @ned 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좀더 심도 싶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하지만, 3달째 권한 요청 했지만 아직도 초대를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저는 증인들이 무엇인가를 동의해야만 업데이트가 된다고 보지 않고 있습니다... 의견 정도는 구하지만 최종 결정권 따위는 없이 그냥 결국 STINC에서 알아서 다 합니다... (하드포크17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 그럼 이런 의문이 들죠, 그럼 증인들은 무엇을 하는거냐, 증인은 노드를 열심히 돌리고 있죠... 그리고 그게 현재는 전부 입니다. 제가 생각 했을 때 아직 각 증인들의 힘이 결코 강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커뮤니티의 힘이 강하지 않아요. 즉, 투표권이 부족합니다. 아마도 일부 상위 증인들은 재단측 계정으로 생각되는 대형 고래로 부터 투표를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재단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겠죠 그게 아니라면 커뮤니티 맴버로 부터 그에 버금가는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커뮤니티 맴버들이 생각보다 투표에 관심이 없고, 투표권을 행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재단의 눈치를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의 투표가 재단의 투표보다 높다면, 눈치 안 보고 활동을 더욱 할 수 있겠지요... 그런날이 하루 빨리 오면 좋겠네요 ㅎ 물론 활동을 해야 증인 투표도 받을 수 있을 것이고요

향후 위에 slack 채널에 들어가게 되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커뮤니티에 전달할 생각합니다.
steem.chat는 그다지... 영양가 있는 대화가 별로 없습니다 ㅠ

스팀의 스케터라 할수 있는 키체인이 개발된지 2달이 지났음에도 스팀잇에도 스팀챗에도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위 증인들이라면 이것이 스팀잇과 스팀챗에 적용되도록 네드에게 요청하던 아니면 직접 코딩을 해서 적용시키던 해야 합니다.

이런일을 하지 않고 2달을 허비하는이들이 제대로된 증인이라고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하나더 이야기 한다면 스팀블록체인으로 무언가를 해보려면 스마트컨트렉 기능이 필수 입니다.

스팀블록체인은 초창기 이것을 개발하다가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이런것이 개발되도록 요구하는것이 증인들의 역할일 겁니다.

글쌔요....위에 언급하신 기능은 일단 네드는 관계가 없습니다..
먼저 키 체인의 개발자는 @yabapmatt 증인 이고
steem.chat 개발자는 @someguy123 증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개발자가 의견을 맞춰서 하나의 시스템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 역시 두 증인의 활동 영역이므로 강요할 순 없는 부분이죠... 일단 한번 두 증인에게 제가 이야기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자신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스팀커넥트도 안 쓰는 곳(steem.chat) 에서... 키체인은 넣을지는 모르겠네요....

음....
말씀하신 부분만큼 증인간 소통도 증인과 네드와의 소통도 없다는 이야길 하는겁니다.
좋은걸 개발해 놓으면 뭐하나요....
소통이 없어 적용도 안되고 그러다 사라지는데요.

스팀페이처럼 ....좋은걸 개발해 놓아도.... 따로국밥이니....

  ·  6 years ago (edited)

맞습니다 사실 증인간의 대화가 적은것도 사실 입니다 ㅠ
보면... 그렇게 나눌 이야기도 없습니다. 뭔가 업데이트라도 된다면 그에 따라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데 ( 이러한 경우는 보통 포스팅으로도 많이 전달하기도 하더라고요 예를들면 https://steemit.com/dclick/@ayogom/-witness-1540963888669 이런 포스팅같은... )
하지만 뭔가... 다들 개인 사업자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렇다고 그들에게 함께 할 것을 강요 할 순 없는 부분이니...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서로 윈윈하기 위해서 연합하는 경우도 있지만 ( 예를들어 스팀몬스터는 @aggroed 증인과 @yabapmatt 증인이 함께 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활동 하는 증인들이 많습니다 ㅠ 그러다 보니 중복되는 서비스도 많죠, Steemd 유사한 것을 각자 막 만들어서 사용하니깐요...

어떻게 생각하면, 협력해서 프로그램을 건들게 되면더이상 자기 편한대로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되기도 하죠.. 그런걸 싫어할 수도 있고요....
이러한 부분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ㅠ

스팀페이도 참 좋은 프로그램인데, 홍보가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가 사는 지역에 스팀페이를 홍보해봤는데, 생각보다 귀찮아 하십니다. (가게주인) 귀찮더라도 사용자가 많으면 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가능할텐데 요즘처럼 사용자가 적으면 그 또한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팀잇 홍보를 위해 대학교 강의실도 대여를 해보고 활동을 했는데, 결과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ㅠㅠ 스팀페이는 이후에라도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때까지 @asbear 유지를 해주시면 좋겠는데... 요즘 활동을 안하시니 아쉽고요...

끝으로 네드는 모르겠네요... 저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일부 증인들은 뭔가 연락도 할 수 있는 노선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아직 저는 그러한 부분을 경험하지 못 했기 때문에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 네드네요....

얼마되지 않지만 증인투표로 힘을 실어 드립니다.

앗, 감사합니다 (_ _)(-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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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자리에서 맡은 일들 잘하면 어느순간 좋아질것 같은데 ㅠㅠ 어렵네요 ㅋㅋ 자리에서 잘하는 증인들 이야기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20위권 증인들은 왜 욕 안먹고
네드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네드는 다른일 안하고 스팀잇 위해 일하는데
(잘하는지 평가를 떠나서요)

개인증인중에는 이오스에도 기웃, 여타 코인 어드바이져로 이름을 올리기도 하고 있죠.

이젠EOS 기업증인들처럼 일해야 할거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떠날때 선무님은 다시 kr로 오셨네요 :) 힘든시기에 그래도 힘이나네요

대표가 제일 큰 책임이 있죠. 사실 지분이 젤 크고 그로 인해 얻는 게 제일 많은데요. 대표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은 정말 큰 충격입니다. 최종 결정권자인데요. 블록체인으로 돌려서 분산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시스템 바꾸는건 스팀잇 회사입니다.

그리고 증인은 직원은 아니잖아요. 사실 서버만 잘 돌려도 증인은 반타작은 하는건데, 투표때문에 꽤 활동을 많이 하잖아요. 증인 비난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clayop님도 보면 스타트업에 임대해주는걸 시작했고 그래서 좀 활발해졌잖아요. 그리고 증인이 얘기한다고 해서 네드가 말 들어먹을 인간이 아닌듯해요. 문재인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최종 결정권자는 증인들입니다.
네드가 아무리 코딩해서 올려도 증인들이 거부하면 꽝입니다.
지난번에 17포크가 증인들에의해 거부되어서....

17포크 건너뛰고 18포크로 바로 갔습니다.

네드가 스팀잇 회사 대표인것은 사실이지만 스팀블록체인 최종 결정권자는 증인들입니다.

그래서 중간다리인 네드가 문제라기보다

최종결정권자인 증인들 문제라는겁니다.

최종결정권자들인 증인들이 뭘하는지 모르겠다는거구요....

자기 스팀을 타인에게 임대해주는게 증인의 역할은 아닙니다.

아. 그건 몰랐네요. 증인권한이 의외로 쎄군요. ㅎㅎ
그렇다해도 역시 개발하고 업뎃은 네드쪽이 할테니깐
안건 올리는 쪽도 네드인데 책임이 없는건 이상한데요.
그리고 스팀잇 대표는 안 바뀌는데다 시스템과 직원들을 갖고 있고
또, 자기가 직접 스팀잇을 운영하고 바꾸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증인은 바뀌는데 힘이 같다고 생각하는 게 좀 이상합니다.

스팀임대가 증인 역할은 아니지만
스팀잇 활성화를 위해서 그만큼 고민한결과로
역할도 아닌 일을 더 하고 있는건데요.
그걸 유저들이 인정 안 해주면 누가 인정해줍니까.
제가 만약 증인이라도 섭섭할듯 합니다.

증인권한은 절대 권력이죠.
스팀의 모든 정책을 바꿀수 있고 코딩도 해서 반영할 수 있어요.
그러나 모두 능동적 권리입니다.
행사하지 않으면 의미없는 권력이기도 합니다.

행사하지 않고 그냥 네드가 주는것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아무권력도 없는것처럼 느껴지겠죠.

음. 생각보다 증인권한이 꽤 강했군요.

증인 혼자 할수 있다는것은 아닙니다. 다수의 증인의 동의로 가능합니다.

말로야 뭐든 가능하죠. 실행이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현재의 증인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직접 도전해서 증인 해보시면서 문제를 해결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실행이 어렵지 않아요. 어렵다고 지레 짐작하는거죠. 현실에서 17하드포크가 증인들의 거부로 무산되고 증인들과 합의를 통해 18포크가 진행된 경험이 있거든요.
재단의 증인투표로 인해 증인들이 영향받는다는 말도 짐작일 뿐입니다. 그랬다면 17포크 무산이라는 기록이 아예 없었을 겁니다.

서로가 자리에서 맡은 일들 잘하면 어느순간 좋아질것 같은데 ㅠㅠ 어렵네요 ㅋㅋ 자리에서 잘하는 증인들 이야기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잘보고갑니다.

kr내에서는 증인비판보다 네드욕을 더 쉽게하는 경향이 있죠..ㅋㅋㅋ 네드는 kr에 영향력이 없으니까요 ㅎㅎ

댓글중에 재단투표가 있으니 증인들이 눈치본다...이게 공감이 좀 가기도 합니다..모든 증인이 눈치보진 않겟지만...

EOS BP 메인넷 텔레그램 그룹의 내용은 저도 확인하면서 커뮤니티에 상황등을 알리고 있기도 하고 EOS BP들 역시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입니다. 말씀대로 스팀의 증인들은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아주 동감합니다. DPoS 시스템을 만들때 재단과 증인간의 논의 기구를 잘 구성해야 할 것 같아요. 주간 미팅은 필수고. 어떤 주제들이 오갔고, 특정 증인이 이 의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왜 특정 의제에 찬성/반대를 했는지 꼭 커뮤니티에 밝힐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공약 제시만 있고 당선되고 나면 나몰라라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네드가 문제라 아니라 증인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으면 스팀 미래는 암울..

어쩌면 스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smt 보다도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스팀은 현재 총체적 난국인듯 싶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증인들도 문제고, 네드도 문제고, 이용자들의 이탈도 문제고...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정말 증인들이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을까 싶어요.
스팀(블록체인)이 탈중앙화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 의결권이라는 것은 스팀을 가진 사람들의 지지로 이루어지는데 기득세력권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이상 중앙화나 마찬가지 인듯 싶습니다.
그들이 의지가 없다면 결국 일은 일대로 안되고, 소통도 안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 것 같네요ㅠㅠ 무언가 변화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