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투자 아이디어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운보팅의 충격을 잊고 다시 힘을 내서 글을 써보려 함니다.

자, 나쁜 기억은 잊고 오늘은 생활 속의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먼저 프렌치 카페 커피믹스입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처음 나왔을 때는 그야말로 획기적이었습니다.

이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은 그저 별 생각없이 노란색 커피믹스를 사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있지만 뭔가 알 수 없는 찝찝한 맛이 남아있었지요. (이 제품을 비하할 생각은 없기에 제품 이름은 거론치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 프렌치카페 커피믹스가 나온 후 맛도 좋고, 모델은 김태희에다가 카제인타트륨을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 카제인타트륨이 정확히 뭔지 모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잘 모를겁니다. 하지만 뭘 안넣었다고 하니 몸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 느낌적인 느낌?

전 이 제품을 먹어본 후 그 후로는 노란커피믹스와는 영원히 안녕을 고하게 되더군요.

와...획기적이다 싶어서 '남양유업' 주식을 삽니다.
주식이 엄청난 상승을 합니다.

두 번째 케이스는 순하리입니다.

홍대에서 가게를 하는 친한 동생의 가게에 놀러가서 동생의 권유로이 술을 마셔봤을 때, 좀 칵테일 같기도 하고 잘 취하지는 않고...
걍 반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 동생의 말로는 남자들은 반응이 반반인데 여자들은 엄청 좋아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도수가 낮아서 가게 매출에도 좋은 결과를 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테이블을 둘러보니 여자들이 모두 순하리를 마시고 있습니다. 우와 ~ 이거다 싶었습니다.
롯데칠성 주식을 삽니다. 당시 롯데칠성 주식이 순하리 하나로 급상승합니다.

전 주식에서 위의 두 가지 경우에 생활속의 아이디어로 많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자, 이제 코인시장으로 가볼까요?
어떤 아이디어가 생활 주변에서 떠오를까요?

사실 아직 없습니다.
비트코인 외에는 아직 실생활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만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코인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비트코인 역시 이제 실생활에서의 적용이 시작하는 단계일 뿐,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보지 못하겠습니다.

자, 그런데 얼마전 저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DGB
흔히 대구은행이라고 불리는 코인이죠.
여러 장점과 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 '마인크레프트'를 보고 사게되었습니다.

벌써 몇년 전입니다.
지인의 아들이 초등학생인데 어떤 게임에 몰두해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제가 옆에서 보니 그래픽도 너무 허접하고(제 느낌상으로는 겔러그 수준) 저런게임을 왜 좋아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게임에 대해서는 잊어버렸습니다.

근데 작년부터인가 제가 유튜브 동영상을 자주 시청하게 되었는데, 다들 잘 아시겠지만 유튜브에는 '인기'동영상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서 '마인크래프트'에 관한 동영상이 굉장히 많이 올라옵니다.
'뭐야 이거 몇년전에 봤던 그 게임이 초등학생들에게 엄청 인기있나보네...'
정도의 생각만 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고 난 후 제가 마트에 가서 노트를 사려고 하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초등학생들 노트의 반이 바로 마인크레프트 공책이었습니다.

와~ 이정도 되면 이 게임의 인기가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지금도 전 이 마인크래프트를 해 본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또한, 대구은행 코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저 검색으로 찾아낸 얄팍한 정보가 다지요.
그래서 1비트 정도만 대구은행에 투자했습니다. 제가 사고 나서 많이 오르고 있네요.
사실 대구은행에 대해 많이 알았다면 더 많은 돈을 투자 했겠지요. 하지만 전 이 코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그렇다고 마인크레프트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이 기회를 놓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돈 1비트 정도만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대구은행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겠지요.

이 글은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님을 밝혀 드리며, 제 글의 요지는 무엇을 사라, 사지 말라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많은 투자 아이디어와 영감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을 실제 투자로 연결해서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스팀잇의 투자자 여러분들의 전문분야나 일상 생활 속 아이디어를 그져 흘려 보내지만 말고 투자와 연결해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 여기까지 레오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