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

in kr •  3 years ago 

이탈리아 하면 또 떠오르는게 피사의 사탑이죠. 옛날 교과서에서부터 정말 오랫동안 사진으로 많이 봤죠. 정말 이렇게 기울어진 건물, 탑이 존재할까? 안무너질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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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세례당, 사탑.. 이렇게 세트로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차로 약 1시간 10분 달리면 나오는 피사라는 도시가 있더군요. 비가 좀 오긴했지만 그냥 한번 보고는 지나가야지 하는 생각에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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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관광지는 관광지 답게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잡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사탑이 1100여년에 지어진 건물인데 3층을 쌓다가 기울어지기 시작해서 오랜시간 끝에 탄생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피사라는 곳이 해안가라서 지반이 단단하지 못하다 보니 땅이 꺼지면서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곳에 짓는것 자체를 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참 대단합니다. 일전에 베네치아를 갔을때도... 베네치아의 건축에 대해서 알게 되고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우리나라같으면 이렇게 살기 어려운 곳에서 다 이주시켰을 텐데요. 암튼... 말로만 듣던 곳을 보고 오니 재밌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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