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내 살던 곳

in kr •  6 years ago 


이제 동네 거리엔 낯익은 얼굴들이 하나 둘 사라져갑니다.

아니, 이제 많은 풍경들이 추억과 함께 점점 잊혀지고 있습니다.

재건축으로 많은 이웃들이 떠나고 

떠난 그 자리엔 황량한 모습만 남아 있습니다.

반가이 맞아주던 옷수선집 아주머니

주전부리 과자를 사러가면 눈마주치며 

상냥하게 인사건네준 수퍼 아저씨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정든 골목길 얼굴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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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years ago (edited)


철거되는 집들

(본문에 업로드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