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잡은 어떨까..

in kr •  6 years ago  (edited)

오늘은 무척이나 더운날이었다. 나로서는 오늘이 유독 더웠다.

직장에 다니는 본업 이외에 식품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는데, 오늘을 식품개발과 관련하여 전통음료인 식혜 제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였다..

대형 탱크에 엿기름물에 쌀을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쳐 끓이고 포장하는 과정이다.
작업장에는 아직 에어컨 시설이 없어 선풍기 바람에 의존하였다. 작업장은 족히 섭씨 40도는 넘는듯 하였고, 습기가 가득해 온몸이 축축하였다.

너무 힘든 하루였다. 작년에도 여름에 고생을 했지만, 이번 여름에도 중노동이 될 듯하다.
일단 일을 벌려 놨으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수습을 해야 할 것이다.

그 복잡한 와중에 요즘엔 태양광발전 사업에 구미가 땡긴다.
이러다 어렵게 들어가 10년 넘게 멀쩡하게 다니는 직장마저 때려치든가, 짤리든가 하지 않을까 순간 걱정된다.
1차적으로 제조시절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얹고, 이후 나머지 땅에도 태양광 모듈깔아 태양광 발전을 어떨까 지금까지 계속 궁리를 하고 있다..

오늘부터 자료수집 들어갈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자꾸 일만 벌이려는 내 자신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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