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거짓말과 본심을 귀신같이 꿰뚫어 보는 비법, 과연 있을까?
대인관계학에서 아무래도 가장 관심들이 많은 부분이 연애쪽이라
교육이나 상담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다음과 같은 질문입니다.
제가 지금 이러이런 상황에 있는데 이 사람이 지금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진심을 말하는지 알아낼 수 있는 묘수는 없나요?
이런 질문에 대답을 해드리다 보면 안들키고 거짓말을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는 질문을 하는 분들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만..^^
과연 이런 것이 실제로 가능하며,
가능하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그걸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많이들 알고 계시는 미드 한편 얘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의 표정과 제스처로 거짓을 판단하는 수사물 미드 - 라이 투 미(Lie to me)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
화제의 미드 - 라이 투 미(Lie to me)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 드라마는 의외의 스토리 반전과
극중의 톡톡튀는 인물 설정 이란 재미 외에도
정말 저런게 가능할까 하는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독특한 수사기법적 재미가 훨씬 큰 드라마라고 할수 있습니다.
극중의 주인공인(이글 맨위 사진)인 칼 라이트만 박사가
인간의 표정이나 제스처 등을 가지고
CIA, FBI 등의 정부기관을 도와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인터뷰하며
그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가려내서
범죄를 해결하는 드라마인데
과학적 분석을 동원해서 범인을 잡아내는 CSI적 범죄수사물에 식상해 있던 사람들한테
어디 나도 한번? 이라는 가능성(?)을 주며
시청자들의 범죄수사물에 대한 접근도를 높혔다는 점에서는
나름의 공헌을 하고 있는 드라마 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ㅎㅎ
드라마내 수사기법의 실제이름과 개념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수사기법은
마이크로 익스프레션(micro-expression) 이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상대의 얼굴과 신체동작의 공통점을 파악하면
상대의 거짓말을 알수 있다
고 주장하는 방법입니다.
사람은 나이, 성별, 인종이 달라도
슬픔, 기쁨, 비웃음, 공포, 화냄, 부끄러움 등의 감정등을
다양한 제스추어나 얼굴표정으로
공통적인 패턴을 가지고 표현하게 된다고 하는
폴 에크만 박사란 사람의 연구를 토대로
이 라이투미 라는 드라마도 만들어 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특정의 드라마속 용의자의 사진과 함께
누구나 알법한 유명 정치인, 심지어 전현직 대통령과 연예인들의 사진을 비교하며
이런 기법들이 실제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라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사실상 이게 이 드라마가 가지는 시청재미의 백미라고도 할수 있죠
자 그럼 그에 해당하는 사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나 이드라마의 배경지식이 된 마이크로 익스프레션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인간공통의 미세 얼굴표정 부분입니다.
인간은 43개의 근육을 가지고 약 10만 가지가 넘는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낼수가 있으며
결국 표정이 별로 없거나 표정을 감추는데 익숙한 자라 할지라도
0.2~0.5초 내에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얼굴로 그걸 표현하게 된다
라는게 드라마속 주인공의 능력배경 입니다.
이번 연재글에서는
마이크로 익스프레션은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
그런 게 실제로도 가능하기는 한걸까?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가능한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라는 진행을 앞으로 두세편에 걸쳐 살살 꺼내보겠습니다.
고시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어느정도 재미는 있어야 하니까요^^
(다음 연재글로 이어집니다.)
- 사부님의 글을 조심스럽게 옮겨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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