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재천에 있는 까페 중 괜찮은 곳이 있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름이 매우 어려운데 무려 "더이퀄리브리엄커피" 입니다.
사장님께 까페 이름을 어떻게 읽는거냐고 물어보니
"더 이퀄리브리엄 인데 제가 너무 생각없이 까페이름을 지었나봐요...." 라고 말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들었나 봅니다.
한바탕 등원 전쟁을 치르고 오전 9시에 도착한 양재천은 정말 천국이였어요.
사람도 거의 없고 새들 지저귀는 소리만 들렸어요.
요즘 둘째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미라클 모닝"을 실천중인데요
살짝 졸리긴 하지만 하루가 활기차고 너무 좋네요!!
스친님들도 조금만 일찍 일어나셔서 미라클 모닝 추천드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까페 소개를 할게요.
이곳은 햇살도 잘들어오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너무 예뻤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칸막이를 해놓아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커피를 마시고 올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조명도 은은하니 너무 좋죠~?
아침이라 바람이 찼기때문에 몸을 녹이려고 따뜻한 라떼를 시켜봤습니다.
한모금 마시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여기 라떼는 찐이다..........'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집에선 절대 못내는 커피맛 입니다.
반정도를 마시니 9시 35분이길래 얼른 후루룩 마시고 둘째 하원하러 어린이집으로 갔다는
슬픈 소식..
둘째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한시간만 가거든요.
그래도 그 한시간동안 양재천도 산책하고 까페가서 커피도 마시니 너무 행복해요.
스탬프 10개 모으면 음료 한 잔 무료라고 해서 열장 차근차근히 모아볼 예정이에요.
스친님들도 양재천에 까페 갈 일 있으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