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코인이 보여준 블록체인기술의 미래

전 개인적으로 코인이 앞으로 가져올 변화가 마치 산업혁명에 비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 코닥 코인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닥코인(KODAKCoin)은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필름업체 이스트먼 코닥이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입니다. 코닥코인은 사진가를 위한 가상화폐인데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으시죠?

코닥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사진 원작자와 사진 구매자 모두 기록되는 방법으로 '코닥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을 구매하는 사람이 사진을 인화하면 저작권료가 곧바로 원작자에게 지불되는 플랫폼인 거죠.

코닥은 이를 위해 사진 배급업체 웬 디지털(WENN Digital)과 함께 이미지 저작권 관리 플랫폼 코닥원(KODAKOne)을 지난 10일 개설했습니다. 사진가들은 여기에 사진을 올려서 코닥코인을 매개체로 하여 저작권 수입을 창출하는 겁니다.

제프 클라크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지식재산권(IP)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온 사진작가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사진작가와 에이전시이 초상권을 관리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 기술에 대해 주목하는 건 코닥의 사례가 여러분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운로드 (3).jpg

영화도 넷플릭스가 집에서 보는 형태를 제공하기 시작했죠. 점점 화면 영사 기술은 발전할 것이고 vr기술과 합쳐져서 앞으로는 모든 컨텐츠를 집에서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마치 인터넷이 정보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던 것처럼 블록체인기술은 가상화폐와 더불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반응을 기억하십니까? 산업혁명 때는요? 모두가 반대했죠. 모두가 싫어하고 생소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변화의 물결이 세상을 집어 삼켰습니다. 전 지금 가상화폐 투자 상황이 이런 미래를 가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바로 현실을 본다면, 많은 4차 산업이 이 기술 때문에 변화할 것이고 유통이 간소화 되고, 좀 더 평등한 세상이 될 겁니다.

기술은 세상을 변하게 합니다. 조선시대엔 모두가 통제 가능했죠. 지금은 텔레비전이 있기에 어렵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를 한 번 상상해보면 정말 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번쯤 이런 변화의 가능성을 상상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