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거짓말과 오만함 (19.01.28)

in kr •  6 years ago 

아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포스팅을 이런 주제로 한다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성격이 그래서 할 말은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진보' 정치인들께서 미개한 국민들 개몽시키시느라 일요일도 없이 열일 중이시군요.

박영선 "공직선거 여성 과반 공천 의무화해야"…'남녀동수법' 발의

여자가 50%를 못 차지하는 것이 남녀 평등에 위배된다면 반대로 남성이 50%를 못 차지하는 것은요?
그럼 여자들도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왜 의무는 남자들만의 몫이고 여자는 결과만 누려야 하나요?


진보의 거짓 민낯 , 위안부 문제

문재인 정부와 그 지지자들이 이전 정권들을 비난하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위안부 문제입니다.
그럼 과연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요?

지난 해 8월 15일 , 이 기념적인 날 저는 한 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귀향'에서 양심적인 일본인 병사 '다나카' 역할을 했던 이승현 배우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에움길'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승현 배우 외에도 귀향을 연출했던 조정래 감독 , 위안부 할머님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나눔의 집 소장님께서 함께 하셔서 관객들과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45574

영화 후반 관객들은 하나의 장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를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공식 발언을 하고 , 이에 할머님들이 청와대에 항의 시위를 가려고 했지만 그 분들이 마주한 건 '진보'라는 정의의 거짓 가면 이었습니다.

마을로 통하는 유일한 출입로를 파헤친 기계과 경찰들

푸른 눈의 이방인 자원봉사자는 분노에 차 눈물을 흘리며 '이 분들이 무슨 잘못을 했냐'며 경찰에 항의했고 , 할머님들은 '일제 시대 순사들도 이런 짓은 안 했다'며 우셨습니다.
겨우 시위에 나서긴 했지만 사복 경찰과 전경들이 할머님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들을 둘러싸 결국 세상과 그 분들을 '격리'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를 하던 중 한 민주당 지지자분의 사과가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도대체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서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는데 왜 저 분이 대신 사과를 해야 하는걸까?

위안부 할머니들 “가택연금 당했다”

노무현 정부, 위안부 할머니 가택연금까지 해야 했던 까닭은?


트럼프가 제2의 박근혜? NO , 문재인이 제2의 오바마

많은 문 정부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제2의 박근혜로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이 박근혜 정부에 실망하고 새로운 정권을 창출했듯이 미국 국민들도 트럼프의 '거짓말'에서 눈을 떠서 새 정권을 만들거라는 기대죠.

참으로 우습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눈 먼 자들이 바로 여기 있군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유?
더 이상 진보의 거짓말에 속는 것에 진절머리가 나서입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입에 담던 오바마는 부자들의 편에 서서 서민들을 죽음의 길로 내몰았습니다.
전 세계인의 자유와 인권을 '미국의 안보'라는 거짓말로 억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야이 그래서 트럼프 뽑을 거야? ㅋㅋㅋ"

힐러리 대 트럼프의 대결 구도는 PC 와 반 PC의 정서 싸움이었으며 결국 힐러리와 진보 진영의 저 비아냥에 신물이 난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요즘 미국 문화계를 보세요.
단지 이성애자 백인 남성으로 태어난 것만으로도 욕 먹는게 미국 대중 문화계입니다.
자기들 입으로는 차별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정작 차별을 하고 있는 것이죠.

대중은 바보가 아닙니다.
대중을 우매하고 무지한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진보 정치의 실상이자 한계입니다.

보수가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것과 진보가 무지한 피지배층으로 보는 것은 단어의 어감 차이일뿐 1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차악이며 자신들만이 정의라고 외치는 그 꼴이 우습고도 화가 납니다.

오늘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러더군요.

"야이 그래서 자한당 뽑을꺼야? ㅋㅋㅋㅋ"

네 소원이라면 뽑아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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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셨네요.
마침 오늘 포스팅을 했는데, 그 제목으로 의견을 대신합니다.

놀고 앉았네 ⑧ ‘위안부’ 용어 사용은 친일부역의 소치다

네 사실 위안부라는 용어 자체도 잘못된 용어죠.

오랜만의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위선적인 모습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음을 넘어서 내가 비정상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사례들이 가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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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보수 누구든 손을 대려하지 않는다는게 사실이죠. 그저 정치인들이 표에 눈이 멀어 정작 중요한 것을 찾지 못하는 암울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