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이 지구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

in kr •  7 years ago  (edited)

1.jpg

한밤중에 떠오른 슈퍼문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근접했을 때 보이는 보름달로 1979년 미국의 한 점성술사가 '슈퍼문'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 사실 이 슈퍼문은 '재앙을 암시하는 커다란 달'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jpg

그 이유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것만큼 지구에는 달의 인력이 크게 작용하게 되었고

이것이 마치 나비효과처럼 돌아와 지진이나 해일 등의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1938년에는 미국의 뉴잉글랜드에서 허리케인이 발생했으며

1974년에는 호주 다윈에서 사이클론이 발생했고

또 1992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했었던 허리케인 '앤드류'가 상륙했었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모두 슈퍼문과 관련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2004년에는 슈퍼문이 떠오르기 2주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가 발생했고

2011년에는 슈퍼문이 떠오르고 2주 후에 일본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슈퍼문이 떠오르기 전후에 천재지변이 발생한 것으로

3.jpg

일부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고

4.jpg

최근에는 지구와 슈퍼문의 평균 거리가 38만Km에서 35만 6,577Km까지 가까워졌다며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에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천문학자들도 있었는데

슈퍼문으로 인해 지구에서 높은 밀물과 썰물이 관측되기는 했지만

이런 현상으로 지진이나 쓰나미 같은 천재지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jpg

지구와 점점 가까워지는 슈퍼문

슈퍼문은 지구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였을까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  7 years ago (edited)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슈퍼문에 대해 단순히 멋있어서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 전혀 몰랐네요..

ㅎㅎ 일부 천문학자들의 주장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에도 안좋은일들이 자주 일어나서 조금은 불안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