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태양광 농부의 시, 바램

in kr •  7 years ago  (edited)


바램


"오늘 날씨는 맑겠습니다."라고 매일 들려왔으면
비눈은 해가 진 후에 왔으면
눈은 내린 직후 녹았으면
구름은 해와 모듈 사이를 비껴갔으면
지진과 우박은 절대 오지 않았으면
바람은 모듈에 쌓인 먼지를 날릴 정도만
밤손님 비님은 종종 찾아와 모듈을 깨끗이 씻어주었으면


어느 태양광 농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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