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는 리더, 승리하는 리더십
- 도전과 변화의 리더십 : 알렉산드로스 (10)
알렉산드로스는 모든 전투들마다 돌격대장까지 떠맡으며 최선봉에 섰다.
알렉산드로스는 전날에 시험을 치른 수험생처럼 이튿날 늦게까지 잤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가 없었기에 부하 장수들이 병사들에게 아침 식사를 하라는 지시를 대신 내려야 할 정도였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잠이 오냐는 파르메니온의 푸념 섞인 질문에 앞으로 더 이상 다리우스를 쫓아 광활하고 적막한 페르시아 영토를 헤매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다행스럽냐고 미소 띤 얼굴로 대답했다.
알렉산드로스가 무책임한 까닭에 전 세계의 패권이 달린 결전의 날에 늦잠을 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미 주도면밀하게 전투계획을 세워놓았고, 그렇게 자신 있게 수립한 계획을 단호히 실행에 옮겼다. 거기에 알렉산드로스의 위대한 면모의 핵심적 본질이 놓여 있었다.
그의 자신감은 파르메니온이 페르시아 기병대에게 물자를 탈취당할 위기에 처했다면서 구원병을 요청하자 승리하면 적의 물자가 모두 우리 것이 될 텐데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고 일갈한 데에서 명징하게 드러났다. 그는 단 한 번도, 그리고 잠시도 자기가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패자에게는 패배에 앞서서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엄습하기 마련이고,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언제나 알렉산드로스의 적들만을 골라 방문했다.
전투 시작 직전에 알렉산드로스는 병사들 앞에서 길고도 열띤 연설을 했다. 병사들은 페르시아군과 빨리 싸우게 해달라는 아우성으로 화답했다. 알렉산드로스가 대열의 제일 앞에서 직접 말등에 앉아 아군의 사기와 투지를 북돋고 있었을 때 다리우스는 후미에 세워둔 크고 화려한 전차 위에서 적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 하는 일의 전부였다.
그가 한 일은 또 있기는 했다. 노도와 같은 기세로 몰려오는 마케도니아 병사들과, 그들의 기세에 눌려 공격자보다도 숫자와 속도에서 더 많고 빨리 몰려드는 도망병들을 피해 도주한 것이었다. 그가 얼마나 황망하게 도망쳤던지 전차를 버리고 망아지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암말을 타고 도주하는 목불인견의 추태마저 다리우스는 서슴지 않았다. 알렉산드로스는 파르메니온의 보병부대를 돕느라 다리우스를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이는 행복한 고민임이 머잖아 판명되었다.
가우가멜라 전투의 끝은 페르시아 제국의 종말로 곧장 이어졌다. 이를테면 바빌로니아 전체가 지체 없이 알렉산드로스에게 복속 의사를 밝혀왔다. 알렉산드로스는 와해된 페르시아 제국을 전리품 삼아 가깝게는 그를 수행한 측근들에게, 멀게는 그리스는 물론 이탈리아 반도의 동맹국들에게까지 논공행상을 벌였다. 논공행상에 쓰일 재화는 무궁무진했다. 수사에서는 왕궁에서만 4만 탈란톤의 화폐를 손에 넣었다. 5만 탈란톤의 값어치에 상당하는 진귀한 자주색 염료 또한 그의 차지가 되었다.
- 도전과 변화의 리더십 : 알렉산드로스 (10)
알렉산드로스는 모든 전투들마다 돌격대장까지 떠맡으며 최선봉에 섰다.
알렉산드로스는 전날에 시험을 치른 수험생처럼 이튿날 늦게까지 잤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가 없었기에 부하 장수들이 병사들에게 아침 식사를 하라는 지시를 대신 내려야 할 정도였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잠이 오냐는 파르메니온의 푸념 섞인 질문에 앞으로 더 이상 다리우스를 쫓아 광활하고 적막한 페르시아 영토를 헤매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다행스럽냐고 미소 띤 얼굴로 대답했다.
알렉산드로스가 무책임한 까닭에 전 세계의 패권이 달린 결전의 날에 늦잠을 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미 주도면밀하게 전투계획을 세워놓았고, 그렇게 자신 있게 수립한 계획을 단호히 실행에 옮겼다. 거기에 알렉산드로스의 위대한 면모의 핵심적 본질이 놓여 있었다.
그의 자신감은 파르메니온이 페르시아 기병대에게 물자를 탈취당할 위기에 처했다면서 구원병을 요청하자 승리하면 적의 물자가 모두 우리 것이 될 텐데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고 일갈한 데에서 명징하게 드러났다. 그는 단 한 번도, 그리고 잠시도 자기가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패자에게는 패배에 앞서서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엄습하기 마련이고,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언제나 알렉산드로스의 적들만을 골라 방문했다.
전투 시작 직전에 알렉산드로스는 병사들 앞에서 길고도 열띤 연설을 했다. 병사들은 페르시아군과 빨리 싸우게 해달라는 아우성으로 화답했다. 알렉산드로스가 대열의 제일 앞에서 직접 말등에 앉아 아군의 사기와 투지를 북돋고 있었을 때 다리우스는 후미에 세워둔 크고 화려한 전차 위에서 적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 하는 일의 전부였다.
그가 한 일은 또 있기는 했다. 노도와 같은 기세로 몰려오는 마케도니아 병사들과, 그들의 기세에 눌려 공격자보다도 숫자와 속도에서 더 많고 빨리 몰려드는 도망병들을 피해 도주한 것이었다. 그가 얼마나 황망하게 도망쳤던지 전차를 버리고 망아지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암말을 타고 도주하는 목불인견의 추태마저 다리우스는 서슴지 않았다. 알렉산드로스는 파르메니온의 보병부대를 돕느라 다리우스를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이는 행복한 고민임이 머잖아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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