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en Life] "고래의 꿈"

in kr •  7 years ago  (edited)

어제 조금 선선했기에 이제 더위가 한풀 꺾이나 했는데 또다시 폭염주의보...
여름휴가는 9월달로 미뤄놓은터라 바다사진이나 실컷보며 피서중인 마니에요 > <

오늘은 새로 깎은 연필을 소개하려 합니다~

해본 적도 없는 서핑이 너무너무 하고 싶어져서 깎게 된 이 아이의 제목은 "고래의 꿈" !

IMG_8074.jpg

"음핑고"라는 흑단의 변재와 심재가 절묘하게 섞여있는 귀한 부위[?]가 낳은 아기고래이지요♡

일반 나무 펜의 경우는 네모낳게 재단한 목재를 기계에 끼워서 회전시키며 칼을대어 깎는데, 이렇게 대칭이 아닌 형태를 의도하는 경우는 사포로! 원하는 모양이 나올때까지!! 죽어라고 문질러서 완성해야해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산고의 고통을 겪으며 어렵게 얻은[;;] 아이인만큼 더욱 애착이 갈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도 올려야지~ㅎㅎㅎ
짙은(zitten) 이 부릅니다, 고래 -

시원하고 달달한 8월의 시작~ 함께해요 스티미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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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작품이 탄생 했네요~ 노래도 잘 듣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로사리아님~ ^ ^
짙은의 음성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어울리는데ㅎㅎ
그래도 바다 깊은곳이니 시원하셨길!!♡

고난의 시간을 견디고 태어난 귀한 아이군요.
고래의 꿈, 이름 정말 잘지으셨어요!
아기고래야 나는 아기 닭이야~ 우리 같이 넓은 바다로 나가자!! 나는 날아서^^;

ㅋㅋㅋㅋㅋㅋㅋ병아리님 너무 귀여우신거 아입니꺼~~ㅋㅋㅋㅋㅋ
넓은 바다, 높은 하늘에서 나란히 나는 모습- 상상했습니다♡

아이고 또 예쁜 아이가 나타났네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허허~

앗! 저는 수강생은 안받고 있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톡톡님~♡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 정감가는 펜이네요.
저 멋진걸 직접 만드시다니, 금손님이세요 :0

나무는 생명이기 때문일까요~?
태생부터 스토리를 칭칭감고 저에게 다가온답니다~ ^ ^
알아봐주시는 @magical-salt 님이 금눈님!!

  ·  7 years ago (edited)

고래의 꿈~ 좋습니다 ^^ 팔로우 하고 작지만, 마음만은 크게 응원하고 갑니다~

비트블루님 댓글에서 왜 꿀물 맛이 나죠...?♥
응원 감사해요~ > <
아 그리고 저도 작지만, 완전 팔로우했습니다!!

꿀물, 표현 좋아요~ ^^ 감사합니다.

와..너무 멋진 펜이네요~
여자분이신데...남자가 하는 작업을...
그림만 그리시는 분인줄 알았는데...재주가 많으시네요! 진정한 금손 인정합니다..그리고 똥손은 웁니다..ㅠㅠㅠㅠ

에이~~ 저는 금손을 가졌지만(ㅇ...?) 기리나님은 금몸을 가지셨잖아요~ㅋㅋㅋ
저도 체력을 키워서 금 손목까지 활용해보려 어제부로 운동 시작했습니다 >ㅅ<

솜씨 정말 좋습니다 ....

아직 갈길이 먼걸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 ^

와 처음에 정말 고래인줄 알았어요ㅎㅎㅎ
넘나 멋진것!! 팔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그래도 멋진 아이라 뿌듯하실 거 같습니다 :)

  ·  7 years ago (edited)

알아주시니 감사해요 조르바님~ㅎㅎㅎ
제가 깎은 모든 아이들이 다 저에겐 각별하지만 특히 오랜시간 고군분투한 이런 친구들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께만 판매하게 된답니다 ;-)

엇!! 첫 리스팀의 영광~~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산고의 고통을 얻고 얻은 아이
잘보고갑니다

진짜 아기 낳으신 엄마들의 코웃음소리가 제 귀에만 들리는것같습니다~ㅋㅋㅋㅋ

부드러운 선 속에 견고한 사상을 가진 친구 같아요 ..!
고래 밑에 파도(?)도 예술이네요. 전체모습이 궁금합니다 :)

앗 멋진표현~~♡ 이 아이가 그리도 멋진 아이였군요!!
파도는 사실 다른작품에서 살짝 데려와 보조출연시켰답니다ㅋㅋ
조만간 포스팅할게요 ^ ^

오~~ 펜이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이노무짜쓰님....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아이디 보고 너무 웃으면 식상한 반응 되는거죠? 그렇죠??

웃기면 웃어야죠 ^^ ㅋㅋㅋㅋㅋㅋ

괘..괜찮으시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고래펜! 와.....한마리 고래를 만들기 위해
봄부터 뉴비는 존포했나보다....라는 명시가 떠오른다.^^

오옷 그러고보니 우리가 뤼스펙하는 고래!!
고래가 되고픈 큰 꿈을 가진분께만 팔아야겠어요~ > <
그..그런데 존포가 무엇인지.... 산통깨는 대댓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

와 금손이시네요! 처음에 보고 놀랐습니다. 연필이라니 ㅎㅎ

정말 작품인데요!

조금씩 깎으며 어떤 형태로 다듬어갈까~~ 하는 순간들의 기쁨이란...♡
만드는 과정이 행복해서 많은 분들이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 ^

재료도 절묘하고 모양내신 것도 절묘하니 정말 고래 같네요.^^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무는 그 자체로 영감이 되어 제게 말을 거는 듯 합니다 ^ ^
깎기 전부터 이 아이는 나무의 탈을 쓴 고래였다네요~ㅎㅎㅎ

장인은 재료만 봐도 그게 무슨 생명력을 갖고 태어날지 안다더니~~
역시 장인이시네요!!

장인이라니 당치않습니다요ㅋㅋㅋㅋ
상상력이 심하게 풍부한 소녀가 끼를 마구 펼칠 수 있는 땅에 불시착한 느낌,
아직은 그 정도랍니다~~ ^ ^

상상력이 심하게 풍부한 소녀가 끼를 마구 펼칠 수 있는 땅에 불시착해 장인이 되신거죠?

앗ㅋㅋㅋㅋ 역시 기승전장인의 덫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네요ㅠㅋㅋㅋ 울곰님의 매력과 더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