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왔을 때는 하락장에서 시작했해다가 순식간에 수익률 2배로 올린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모든게 다 잘될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처음에 10만원으로 투자했던 것이 어느새 동생 돈까지 빌려가면서 40만원으로 늘어나버렸죠. 그리고 그때부터가 악몽의 시작이었습니다.
다행히 원금 손실은 없었습니다만, 매도시기를 놓치면서 수익률이 순식간에 미끄러지는 장면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40만원을 넣었을때도 수익률이 50%에서 더 이상 늘지 않았는데, 하락장을 만나면서 저게 순식간에 반토막났죠. 한때는 마이너스까지 가는 꼴도 보아야 했습니다.
거기에 그나마 아인스타이늄 제외하면 차분히 지켜보는게 더 낫기라도 했었을텐데(아인스타이늄은 그래도 늦었지만 수익률 2배 보고 발 뺐습니다. 처음에 잘 팔았으면 수익률 4배까지 가능했는데....), 여기서 조급증을 못이기고 괜히 단타로 가겠다고 이런저런 삽질을 하다가 돈을 계속 잃었습니다. 결국 여기서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수익률 15% 된 상태에서 일단 빠지기로 했죠. 그나마 수익이 있을때 빠지는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장에서 발을 빼자마자 미친듯한 상승장에 접어든 코인시장.... 뭔가 허탈하다 싶으면서도 차라리 속은 시원하더군요. 그냥 내 운명이 아닌갑다 하고 생각하면 끝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스텔라, 에이다, 머큐리, SNT 같은 코인들을 빨리 팔아치운 것도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미련은 없습니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들어갔다가 이런저런 일 많이 겪었고, 이 시장이 함부로 들어갈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팀잇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가상화폐 자체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면서 다시 들어갈 타이밍을 한번 노려볼까 합니다. 일단 지금으로서는 들어갈 타이밍은 늦은 것 같기에 더더욱 잘되었다 싶네요.
또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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