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백일장 마감! 백일장을 마치며...

in kr •  8 years ago  (edited)

스팀잇 백일장.png

안녕하세요 margin short 입니다 ㅎㅎ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가가 이어진 제2회 백일장이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번 백일장을 거치며 느낀 짧은 소회로 마감의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참가작들의 수가 딱 38편으로 저번 1회보다 2편이 더많았습니다. 2회라서 두개가 더 많은걸까요? 장르는 주제가 정해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저번보다는 적은 종류였습니다ㅎㅎ

이번 차에도 역시나 저번 차만큼 좋은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사랑에 대한 생각들이 엄청 여러관점에서 나와 흥미로웠습니다. 행복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상처받으신 분들도 많았구요 .. 부디 각자의 사랑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제는 4가지 였는데 진짜 주제가 일관되지 못한 정도를 떠나 하늘과 땅차이의 감정을 갖는 주제라서 좀 힘든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2회를 시작하면서 저번 1회처럼 감상문을 여기다가 쓰지않고 작품의 댓글마다 다 써드리겠다고 했었죠. 그래서 하나하나 올라올때마다 작품들을 읽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nyoung90 님께 어제 말씀드렸었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이 천차만별의 감정들에 감정이입을 했는데, 어떤글은 너무너무 슬프고, 어떤 글은 너무너무 웃기고, 어떤 글은 너무너무 무섭다보니 작품을 읽고 감상평을 남기고 나서 잠깐 쉴때마다 정신적 괴리감이 굉장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다중이가 강림한 것 같았습니다. 아까까지 슬픈글에 눈시울이 붉었다가 웃긴글을 읽으면서 킥킥대고 있는 모습을 돌아보니 소름이 다 돋더군요..;; 그게 조금 힘든 면이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하나하나 읽으며 다양한 삶, 다양한 생각들을 마주하니 사고의 지평도 넓어지고 그런 글들을 읽고있다는 생각에 즐겁기도 했습니다 ^^ 저번차에도 그랬지만 이번차에도 간혹 글마다 백일장을 열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적어두셨던데, 오히려 제가 참가작들을 보며 즐거운 4일을 보냈기에 제가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참가해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제 2회 백일장이 열렸던 4일동안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3회로 또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제 2회 백일장 출품작들 입니다. (총 38편)

( 제 1회 출품작들은 보시려면 <제1회 백일장 감상> 을 클릭하세요!)

@clarkgold 님의 [백일장 참여 1편]미안해. 사랑했다.
@rt4u 님의 [백일장 2회] 예의
@lekang 님의 [백일장 참여] 게하에서 겪은 무서운 이야기 -8. 매니저-
@inverse 님의 [백일장 참여] 나의 어린 시절 # 1 처음으로 삥뜯긴 날
@isaaclab 님의 [백일장 참여] 일과 사랑. 당신의 선택은?! (부제 : 나랑 회사 중 뭐가 더 중요해?!)
@d-m님의 [백일장 참여]찌질의 역사..
@tata1님의 [백일장참여] 완벽한 아이의 비밀
@successtrainer님의 [백일장 참여] UFO 헌터, 그와 함께 UFO를 조우하다.
@tangerine님의 [백일장 참여] '사랑'하지 않는 이유
@kmlee님의 [백일장 참여] 남녀 간(間)
@tata1님의 [백일장참여] 완벽한 아이의 비밀 2부
@songjungue 님의 백일장 참여
@zzrococo 님의 [백일장 참여] 소소했던 무서운 이야기 - 우리 집
@tutorcho 님의 [백일장 참여] 부끄러운 나의 변사.... (유머)
@kimsungmin 님의 [백일장 참여] 깊은 기억속의 첫사랑
@doogie 님의 (백일장 참여) 끝사랑!
@theduck 님의 [백일장 참여] 세계지리 선생님께
@jiuun 님의 [백일장 참여] 사랑 안해, 좋아해.
@bree1042 님의 [백일장 참여] '자기 앞의 생' by 에밀 아자르 - 사랑이, 필요하다
@vimva 님의 [백일장 참여] 내 인생 가장 빛났던 순간 - 철학을 만난 순간들
@hwan100 님의 [백일장 참여] 평범했던, 어두웠던 일상의 풍경을 바꿔줬던 사람
@ghana531 님의 [백일장 참여] 내 인생, 반짝 반짝 빛났던 커피 이야기
@dmy 님의 [백일장 참여]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
@happyworkingmom 님의 [백일장 참여] 너는 나의 첫정이었다
@yurizard 님의 [백일장 참여] 썸...인걸까?
@nyoung90 님의 [백일장 참여]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너에게 닿기를
@happadai 님의 [백일장 참여] 어, 나 얘 아는데? & Kay씨 혹시 Kay씨 알아요? -> 웃픈 시리즈의 연장
@slugnoid 님의 [백일장 참여] 나를 흘깃 쳐다보며 미소짓는 여자의 이야기
@acceptkim 님의 [백일장 참여] 아내와의 대화 01.
@dorable 님의 [백일장 참여] 사랑 타령
@zeroseok 님의 [백일장 참여] 여름밤 예찬 (The Cult of Summer Night)
@lovehm1223 님의 [백일장참여] 엄마의마지막사랑?
@clarkgold 님의 [백일장 참여 2편]
@lekang 님의 [백일장 참여] 사람,혹은 사랑의 뒷면은 울퉁불퉁하고
@jinuking 님의 [백일장 참여] 시(詩)
@khaiyoui 님의 [백일장 참여]나의 엽기적인 그
@chocolate1st 님의 [백일장 참여]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소중한 존재다.
@skt1 님의 [백일장 참여] 판박이 놀이 / "짱구의 짝사랑.."


순위 발표는 2위 3위가 보팅과 댓글에 영향을 받는 관계로 금일 마지막 참여자를 배려해 내일 저녁에 시상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참가자 분들은 하루만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보팅을 할 시간은 하루가 더 남아있습니다. 자신이 이 작품은 꼭 순위에 들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위의 작품 목록을 보시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4일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3회가 또 이어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제2회 백일장의 대문을 정말 최고의 퀄리티와 취향저격 그림체로 만들어주신 @weee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더 행복한 백일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사랑스러운 '로망이'의 성공또한 간절히 염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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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years ago (edited)

이 모든것을 기획하고
모든 감정을 이입하여 글을 읽은
@marginshort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3회 백일장 또한 지속될 수 있도록
상금액은 제가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출품작의 작가분들과 마진숏님!

크..... 역시 멋진 @marginshort 님과 @sochul 님!!!

한번더~!! 멋진 @marginshort 님과 @sochul 님!!! ^^

앗 ㅋㅋㅋ 상금을 제공하겠다는 말씀 정말인가요?! ㅋㅋㅋ 박제의 보팅을 일단 해두겠습니다...ㅋㅋ

상금 안주셔도 됩니다! 그때까지 좋은 글로 스티미언들의 마음을 평화롭게만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매 백일장마다 힘을 실어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sochul 님 정말 멋지십니다! @marginshort 님, 박제의 보팅에 저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멋진 백일장 개최해주시고, 마음 속의 다중이들과 싸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안주셔도 됩니다!!만....주시면 더욱 맹렬히 고맙습니다......라고 하셔야죵~!
우리 플랑크톤들을 위해!

트리플! 멋진 @marginshort 님과 @sochul 님!!!

그렇다면... @tata1 님의 말씀을 이어받아!! @sochul 님!! 맹렬히 고맙습니다! ㅋㅋ 예전부터 어르신께서 주시는 돈은 감사히 받아두란 말이있었건만..! ㅎㅎ 조만간 3회를 준비해야겠군요..후후

그러셔야죠 ^^
조만간 또 열심히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백일장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런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들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백일장 주최하느라 신경도 많이 쓰시고 글도 다 읽으시고 평가하는일이 쉬운일이 아니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백일장이었네요 ^^

@marginshort님 고생하셨습니다~
만쉐~ ヽ(`・∀・´)ノ

앗ㅋㅋㅋ @hwan100 님 만쉐~!! ヽ(`・∀・´)ノ 참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좋은 행사를 진행해주시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짠하게 해주시는 작품으로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야말로 참가해주신 분들의 작품으로 커다란 마음의 위로를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학창시절에 참여해본적도 없는 백일장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을 글로 적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운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을 보면서, 다른 분들이 내 덧글에 다양하게 반응해주시는 걸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풀봇으로 응원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marginshort님. ^^^

진짜 싸이님의 공룡같은 두편의 작품을 보면서 정말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꼭 찾아뵙는 작가님들 중 한분이 될겁니다 ^^ 참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 ㅎㅎ

글 한번 쓰겠노라 말씀드리고나서, 제주도 다녀오느라 시간이 늦어 부랴부랴 글적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놀랍고, 감사했고.
하나하나 댓글 달아주신 @marginshort님의 정성에 감동했어요~
글 소재를 제공해 준 남친님은..제가 상이라도 받으면 감사평에 인사를 전해야겠네요ㅋㅋㅋ

저도 즐거웠습니다~
(근데 글쓰기는 어렵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옛날 생각 떠올려보고 글로 표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네요.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

백일장을 일단 해보자는가벼운 마음으로 해봤습니다
너무 가벼웠나 싶기도 하지만 다음 기대하겠습니다

마진숏님은 심사하느라 이제부터 고생 시작이시겠네요
화이팅!

1회에 참여하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행사였습니다.
3회가 열린다면 필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독자를 위한 글이라기보다 토해내듯 써내려간 글이 되었지만, 추억을 꺼내다보니 재밌었습니다. 덕분에 기억을 갱신합니다.

중/고등학교 때에도 참가하지 않았던 백일장을...ㅋㅋ
@marginshort 님 덕에 참가해봤네요
좋은 기회 주셔서, 저에 대한 글도 써보고
다른 사람들의 좋은 글들도 읽어보고
스팀잇의 포스팅 질도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닷!!

정말 이제 껏 살아가면서 친한 친구들 끼리만 술 한잔씩 기우리며 할 수 있는 말과 느낌들은 맨정신에 주절주절 표현했다는 제 자신이 참 놀랍네요. 스팀잇이라는 특수한 시스템이 사람의 마음도 변하게 하는 듯 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Marginshort님 역시 멋지십니다 ♥ . 저도 아직 참여하신 분들의 글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오늘 최대한 다 읽고 자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 정말 노력에 끝이 없네요. 아직 2회째지만 매번 놀랍니다! 이대로 계속 되어서 스팀잇의 명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marginshort님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ㅠㅠ 매번 백일장 때마다 풀파워로 글을 쓰게됩니다(너무 힘줘서 매번 망하는 기분도 듭니다만... ㅠㅠㅠ). 백일장의 글들을 통해 스팀잇에 좋은 글들이 넘쳐나니 기분이 좋네요 :) 마지막까지 응원합니다!

아직 못읽은 작품이 몇개 있는데 후딱 읽고 와야겠네요 ㅎ

@weee님 만쉐~ ヽ(`・∀・´)ノ

@weee 님 만쉐2 ~!!! ㅋㅋㅋㅋ 덩실덩실 ㅋㅋㅋㅋㅋ

핰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

저걸 언제 다 보고 평가하나... 란 생각밖에 안 드는데 ㅋㅋㅋ 마진숏님 고생 많으시네요 힘내세요!ㅋㅋㅋㅋ

너무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제 글쓰기 실력도 느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런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백일장 참여를 하고 싶어도 마땅한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매번 망설이는데 다음번엔 꼭 참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감정기복의 파도타기를 무사히 잘하고 나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재밋게 참여 하고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기획하고 글을 다 읽어 주시면서
정성스러운 댓글을 하나하나 작성 해주시는
@marginshort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ㅎ👍👍

고생하셨습니다~~ 혹 좋은 문장 하나라도 떠오르면 참여해볼까 했는데 글 안쓴지 오래라 결국 시간안에 떠오르질 않았네요..ㅋㅋㅋㅋ 이번엔 대문으로 슬쩍 참여아닌 참여를 했지만 혹시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도전하고 말겟어욥..! 로망이의 성공을 빌어쥬셔서 감사합니다 헤.. 로망이가 성공해서 돌아와야할텐데..으하으헝

마진숏님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다음 3회때는 꼭 도전해보겠어요+_+

38편이나 출품되었다니 열기가 대단한데요? ㅎㅎㅎㅎ 뿌듯하시겠어요!!^^

역시 쟁쟁한 숨은 실력자분들이 엄청 나시군요~ 3회 백일장도 기대되네요~^^ 저도 시간나는대로 하나씩 읽으면서 보팅하고 댓글 달고 있는데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채점하시는 마진숏님 대단하십니다~

아...부럽습니다 글 쓰는 능력을 가지신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ㅎㅎ 백일장 응원합니다👍👍👍

아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서예심사를 해봐서 알지만 수많은 작품들을 늘어놓고 보다보면 물려받은 내 눈알이 심히 작다는 느낌이 안구를 휩싸고 돌죠.
힘들고 버거울 때-하늘에서 내려온 은실! 기억해 주세요.

고생 하셨습니다....!!

  ·  8 years ago (edited)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글 잘쓰는 분들이 엄청 많으신것 같아요!!>_<ㅎㅎㅎ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감정들에서 잘 빠져나오시길! 덕분에 저도 즐거운 4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