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은 어떻게 선택을 하나요?

in kr •  7 years ago 

친정엄마는 젊을때 첫 사업으로 미용실을 크게 하셨다고 한다
그것도 시골시내였지만. 컸다고 하는데 감은 안온다 ;;
마담~이라고. 불렷다는 소릴 들었다

그리고. 몇십년이 흘러 내 대학시절. 서울 강남한복판에서 미용실을 운영하셨었다
크지는 않았고. 이름을 걸고한건 아니었지만. 강남이라는 특수성이었기 때문인지 수입은 나쁘지 않았던갈로 기억한다

그당시. 미용사언니들의 말로는. 영양제든의 약이 비용만 비싸지고 별 차이가 안난다는 얘기를 해줫었다

난 그 기억이 너무컸었던 때문인지 이름있는 체인등. 5만원이 넘어가는 미용실은 가지를 못한다

여대앞에가면. 동네미용실보다 저렴한곳이 많다
단. 시설이 호텔처럼 깔끔하지는 않다 ^^
하지만. 내머리는 그리 큰 변화를주는것이 아닌탓에. 하고나면. 그냥. 가격에. 만족한다
하지만 이런마음은 계속든다 ...
음... 비싼곳에서하면. 더 세련되보이게. 나올수 있으려나? 라는. 물음표는 항상 달고다닌다

오늘은. 큰딸 머리를 해줘야해서. 내가 항상 다니던. 미용실을 데리고. 왔는데 ...
헐!!! 내가 이용하는 미용실이. 하필 오늘 정기휴일이다
여기만큼 맘편히 할수 있는곳이 없는데 ...
다른곳은 내 기준에서 어마어마한 비용을 제시한다
거기다. 기장이 길어지면 +++
내눈은 내기준의 가격대가 적힌곳을 찾고 있으면서. 딸에게는. 어디로갈까? 하며 물어봤다.
역시나 ... 깔끔 반짝반짝. 많이 유명한곳을 손으로 가리킨다
딸에게. 올라가서. 가격을 물어보고 오라고 시켰다
그런데 사람맘이 참 이상한게 딸래미한테는. 궁상떠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도 않을뿐만아니라. 그냥 세련되게 나온다면 해주고싶다.

아 슬퍼...

근데 다행히도. 몇십만원을 부른다고. 너무비싸니. 다른곳으로 가자고 한다 ...

그 미용실이. 너무 비싸게 불러준탓에 (₩&@@/@/@/@)
피할수 있었다
그래도 결국은 내기준가격보다 비싼곳에가서. 머리를 하고있다.

사람들은. 어떤기준으로 미용실을 선택하는지. 궁금하다

가격일까?
기술력일까?
인지도일까?
입소문일까?
거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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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ldah this is so cool

프렌차이즈를 선택하는건 어느정도 평균이상의 보증이 된다는 의미에서
선택하는것 같구요.
요즘은 1인미용실이 늘어나는거 보면 입소문이나 거리도 아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7 years ago (edited)

약이 아주 상관 없지는 않구요. 저는 체인보다 동네에서 몇군데 이용해보고 결정해요. 가격이나 분위기 보다 머리하고 이후 손질 편하게 해주는 곳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