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깊숙한 곳까지 우울이 파고들었다.
'현명하게 행동했더라면' 하는 후회는
가벼워지지 않았다.
실패-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든 무관하다-로
관통된 인생. 하루하루를 버텨 낭비했다.
해가 뜨면 눈을 떴고, 배가 고팠다.
죽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사람처럼
살아와서 살았다. 내가 설정한 것인지
남의 손가락을 내 손가락으로 착각한건지도
모르겠는 목표를 이루면 덜 힘들까.
일단 살 수 있는데까지 살아보기로 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