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쓸까? (부제: 포스팅 소재 고갈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in kr •  7 years ago  (edited)

스팀잇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네요^^

처음 시작하던 그 시절에는 거의 보상이 없다시피 했어요.
진짜 어쩌다 10$정도 벌면 진짜 대박난 거였죠. (보팅은 100명인데 1$벌린 적도 있어요)그래서 전 글 써서 이만큼 벌었다며 동네방네 가족들, 없는 친구 있는 친구 다 카톡에 제 글을 전달해 돌리기 바빴죠 ㅎㅎ

그때는 그렇게 보상도 없이 무슨 재미로 스팀잇 하냐 생각하시겠지만 그때도 나름 재밌었어요.

그때는 kr 스팀잇 커뮤니티 사람들도 많지 않아 댓글도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그래도 한두분이 가끔 저에게 글이 좋다고, 필력이 좋다고 해주셔서 (@morning님과 @dubi님의 댓글이 특히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때마다 또 함박웃음을 짓고 방방 뛰며 신랑한테 “나 필력 좋대~”하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부족한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포스팅 소재에 관련한 글을 쓰게 된건 그래도 일년동안 나름 꾸준히 스팀잇 활동을 해왔고 또 이제는 어엿한 팬클럽을 가지고 있는 (비록 한분이지만^^) 스티미언으로서 저의 글쓰기에 대한, 또 스팀잇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입니다.

우선, 포스팅 소재 고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예요.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로 계속 울궈먹는답니다.

언젠가 저 혼자 쓴 글에서 제 글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했어요.

“내 글은 향기로운 한잔의 차다.
우려먹을수록 맛이 난다.”

라며 혼자 되도 않는 자화자찬을 했더랬지요..

저는 지금까지 제 글을 유심히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딱히 새로운 주제가 없어요.
항상 했던 얘기 또 하고 같은 주제 또 말 하고 한답니다.

그런데도 봐주시는 분들께서 그닥 질려하시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같은 소재로 표현 방법을 조금 다르게 해서 쓰기 때문일거에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 (인간의 언제나 골치거리 숙제인 인간관계와 자아 탐구)를 가지고 어느 날은 김치찌개를, 어느 날은 김치부침개를, 어느 날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내놓는답니다.

저는 딱히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러 돌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딱히 별다른 지식도 없기 때문에 정말 김치로밖에 음식을 만들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한국인은 김치 안 먹으면 못 살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은 누구나 자아 탐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에 저의 이러한 뻔한 소재도 지금까지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소재 고갈로 고민하시는 분들,
특별한 소재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저 담담하게, 솔직하게 자신의 일상을,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내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에 참 멋진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죠. 여러 멋있는 경험,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시고 또 글솜씨까지 좋으셔서 감탄을 자아내는 분들이 참으로 많아요. 그런 분들은 당연히 보상도 높아서 많은 스티미언들의 선망의 대상이지요.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 안 하셨나요?
왠지 그런 분들 보면서 나는 초라한 것 같고 상대적 박탈감 드는 거요. 그 분들을 보면서 참 좋겠다. 부럽다. 하면서 그렇지 못한 내 자신이 더욱더 초라해보이죠. 나만 이렇게 사는 것 같고 말이에요.

그런데 가끔 우연히 어느 분의 글을 보았는데 그저 그저 평범한, 아주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일상이나 사진을 보았을 때..
그때 느껴지는 편안함.. 그런 거 있잖아요.
다들 한번씩은 느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멋진 경험,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러 다니시는 분들은 그것에 맞게 포스팅을 하시고 또 우리처럼 그저 평범하게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 집 직장 집 직장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우리에 맞는 콘텐츠로 경쟁력 있는 스티미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세상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그 평범한 김치를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요리해서 정갈하게 한상 차려 내놓는 게 관건인데요.

가장 중요한 건 ‘솔직함’으로 무장한 포스팅이에요.

참 희안한게,
사람들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게 있어요. 무언가 가장 중요한 것을 숨긴 수박 겉핥기 식의 글쓰기는 사람들에게 그 느낌 그대로 전달이 되죠. 그런 무언가 중요한 것은 감추고 있는 듯한 아리송한, 애매한 느낌의 포스팅은 감동을 줄 수 없어요. 읽고 나서도 그냥 덤덤하죠.

또 다른 조리법은 같은 내용으로 다른 방식,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쓰는 거예요.

예를 들면,
저는 스팀잇 가입 초기에 신랑과 처음 만난 스토리를 어설프게나마 소설 형식으로 썼는데요. 제목은 아마 <남자와 여자, 그 이후> 였을 거예요.

신랑과 만난 스토리를 앞에 남자와 여자의 묘사로 표현하고 나중에 마지막 부분에 부부로 지지고 볶고 사는 장면을 대화 형식으로 나타내는 식이었어요. 정말 어설픈 단편 소설식이었는데 그래도 고맙게도 한분이 정말 재밌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답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저는 신랑과 만난 스토리를 ‘포도(신랑이 저의 문에 걸어놓은 선물)’라는 소재로, <작은 것의 힘!힘!> 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포스팅을 했는데요. 소재는 분명 비슷했지만 다른 방식과 다른 관점으로 표현했기에 이것은 지금까지 제가 받았던 보상 중에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글이 되었답니다.

그럼 김치와 그 조리법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스팀잇 활동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우선 제 팬클럽 회장이자 유일한 회원이신 @ryanhkr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스티밋 보팅은 어떻게 해야 잘 받을까? 에 대한 아주 짧은 생각..>
https://steemit.com/kr/@ryanhkr/2995sf

라이언님의 말씀대로 보팅을 잘 받으려면 글솜씨가 좋으시거나 스팀 파워를 올리시거나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셔야 하는데요.
이 세가지가 어우러지면 정말 스타 스티미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한 스타 스티미언이 이미 몇분 계시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원체 게으르다 보니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는 완전 꽝인데요.
그래도 이 정도로 사랑을 받아서 참 다행이라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을 하는 목적이 다들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그 중에 가장 큰 목적은 즐겁게 글도 쓰면서 돈도 꽤 짭짤하게 버는 거겠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어느 단계에까지 올라 숙성이 되려면 꾸준함이 필요하고 그때까지 인내심과 시간을 투자해야겠죠.

인내심을 가지려면 그 과정에 무언가 재미가 있어야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끝까지 버틸 수 있을텐데 그 재미는 @ryanhkr님의 포스팅의 결론에도 나왔듯이 순수한 사람들과의 소통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상이 아니더라도 스팀잇을 하면 얻게 되는 좋은 정보도 많고 또 댓글을 주고 받으며 얻게 되는 격려와 마음의 위안도 있답니다.

이러한 소소한 사람 사는 느낌을 주는 재미들이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계속 이 바닥(?)에서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행복에는 세가지 조건이 있대요.

하나,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둘, 어떤 일을 할 것.
셋,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이것을 스팀잇에 적용하면,

하나, 스티미언을 사랑할 것.
둘, 스팀잇 포스팅을 올릴 것.
셋, 미래의 스팀잇 보상에 희망을 가질 것.

이렇게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몇분이나 계실지..

당신이야말로 인내심 ‘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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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내용입니다. 전 패션을 주제로 포스팅하고있지만
패션이라는 주제안에서 어떤글을 써야할지 항상고민고민하게됩니다.
과거도 현재도 패션이란 주제가 코인글,일상글보다는 글도 부족하고 큰 관심을 받는 주제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쭉 달려보려고합니다^^....

오! zenigame님~~
패션을 주제로 포스팅하시다니 패션꽝인 저에게 정말 솔깃하네요 ㅎㅎ 팔로우합니다~~ 앞으로 패션에 관한 좋은 포스팅 많이 올려주셔서 스티미언의 패션을 책임져주세요^^

우와 저한테 하시는 말 같았어요.
예전엔 마냥 글쓰는게 좋고 소통하는게 좋았는데
이젠 어떤글을 써야할까 고민에 잠길때가 많아졌네요
그 세가지 적용해야할 것
적용하면서 최대한 솔직한 저를 보여줄게요^^

감사합니다!

브라이언양님~~

네. 고민하고 계신줄 알고 제가 이렇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그리고 스팀잇의 발전을 위하여!

공감 되는 내용이네요. 맨처음 스팀잇을 시작할땐 진짜 뭐쓸지 몰라서 사진한장씩만 올려보고, 저의 일상이야기를 올리는게 조금 부끄러웠지만 너무 전문적인 글 보다는 일상이야기를 더 좋아해주시더라구요.!!글 잘보고 가요!!

뭘 쓸까? 고민하지말고 시작하는게 가장 첫 걸음인 것 같습니다 !!

정말 시작이 반인거같아요!

쭉 읽어 내려오면서 가작 기억에 남는 단어는 진솔함이에요. 그만큼 강력한게 없는 듯 싶습니다. ^^

마지막 세가지 조건을 말씀하시니
갑자기 사랑을 검으로 유머를 방패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오 센터링님하고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
방금 여기 들어오기 전에 센터링님의 “내가 따르는 사람들”그 포스팅이 갑자기 떠올랐거든요! 신기합니다 ㅎㅎㅎ

그 포스팅 속의 에크하르트 톨레 동영상을 보고 김치찌개 먹다가 갑자기 눈물이 줄..

‘사랑을 검으로 유머를 방패로’
이 말 참 좋네요 ㅎㅎㅎ

언제나 느끼지만 센터링님 말씀 너무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센터링님의 댓글을 읽고 곰곰이 생각에 빠진 적이 많답니다..^^

이 시간에 메가스포어님과 동시접속이라니!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네요. 메가스포어님의 글은 정말 한잔의 차 같아서 곱씹을 수록 진한 향과 맛이 납니다. (그리고 저도 엄연한 팬클럽 회원입니다 ㅠㅠ)

아니 이시간에 뵙다니 ㅎㅎ

제가 송이님의 팬클럽이기에 포스팅에 송이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와 메가스포어님 오랜만인것같아요^^
시간대가 안맞아서 메가스포어님 글을 못읽었던건지.. 저두 메가스포어님 글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지유:') 글읽으니 참 공감이 많이되었어요. 저도 요즘은 특별한일 없어서 그냥 일상적는것도 참 할말이 은근 많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의 하루하루는 이미 소중하잖아유! :'))

인디구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시간대가 안 맞아 글을 못 읽으신게 맞는거 같네요 ㅎㅎ
모찌는 잘 지내고 있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ㅋㅋㅋ저요~ 저 제가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서운한데요. 저는 왜 팬클럽에서 빼신건가요ㅜㅠ 저 메가님 왕 팬인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것 같아요. 저도 스티밋에서 글 잘 쓴다는 칭찬 듣고서는 이리저리 자랑하고 다녔거든요.ㅎㅎ 메가님 글은 우리 일상에서 한번쯤 생각하게끔 하는 글이라 좋아요.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이죠. 그래서 보상까지 뒤따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내 글은 향기로운 한잔의 차다. 우려먹을수록 맛이 난다.”

오늘은 이 문구가 마음에 와 닿네요. 저도 그런 글을 오래고 쓰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힘은 드시겠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말하지 않아도 알려면 초코파이를 건내야합니다.
그게 안되면 표현하셔야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가 춥네요~

기분 좋은 하루 시작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피워킹맘님~~~^^

해피워킹맘님의 스팀잇 포스팅은 정말 정석같아요~~
그렇게 바쁘신 일정에도 그렇게 꾸준한 포스팅을 올리시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우리 오래도록 우려먹어요~~^^

나이 들수록 추억 먹고 살듯이
우리도 추억으로 오래도록 울궈먹어봐요 ㅎㅎ

원래 뷰티 쪽 리뷰를 제일 많이 썻지만, 간편하고 제가 좋아하는거는 먹스팀 쪽이더라구요 ㅎㅎ 하다보면 네이버 블로그도 스팀잇도 맛집 탐방 얘기가 많아요 ~ 소재가 고갈되면 맛난거 먹으러 가면 되긴하지만~
일상글이 제일 주절주절대기 쉽고 내용이 없기 쉽더라구요...
요새 스팀잇은 일상글보다 코인글이 더 많은게 아쉬워요 ㅠㅠ

먹스팀도 좋아요 ㅎㅎ
코인글은 무슨 말인지 당최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

코인세계 넘나 어려운것... 그저 스팀달라가 오르면 좋긴해요 ~ ㅎㅎ

맞아요!
스달이 오르면 그저 좋습니다^^

열씨미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솔직함은 사람의 마음이 마음을 울리는 것 같습니다

올드스톤님이 가끔 남겨주시는 댓글이 저에게 큰 응원으로 다가옵니다.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올드스톤님은 짧은 댓글에도 내공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우리는 다 같은 사람인지라 진심은 결국 통하는 것 같습니다.

메가님의 글은 항상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김치라는 표현 참 좋네요~
사실 같은 사람이 글쓰는데 매일 다른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메가님은 비슷한 글이라도 필력이좋아 다 용서됩니다ㅎㅎ

홀릭님~~^^

저에게는 오직 김치밖에 없습니다 ㅎㅎ

아무렴 어떤가요ㅎ 첨엔 그사람 글이 좋아 찾아 왔다가 이미 그사람이 좋아졌는걸요~ 글의 흔적 메가님의 흔적만으로도 좋습니다ㅎㅎ

홀릭님이 저의 둘째 선물까지 챙겨주시고 제가 쓰고 싶을 때 혼자 써놓고 받는건 참 많네요..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에 힘을 내어 또 잘 우려먹을 궁리를 합니다^^

우려먹을 수 있을 때까지 우려먹는 태도 칭찬합니다ㅋㅋ 저는 메가님의 글로 메가님이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난것만으로도 보상받고 있다생각합니다ㅋ 사이버로 이리 주고받으니 영화 접속 같네요ㅋㅋ 문득 채팅에 열을 올리던 때가 생각나네요ㅎ 혼자 또 추억에 젖어봅니다~~

저도 채팅방을 만들어놓고 연하남자를 기다려본 경험이 문득 ㅎㅎㅎㅎ 채팅하다 전화통화까지 이어졌는데 그 남자는 경상도 사람이어서 사투리를 써서 제 서울말이 깍쟁이( ?)같고 듣기 좋다고 했었던것 같네요 ㅎㅎㅎ
그 남자는 유지태 목소리 비슷하게 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였는데 제가 너 유지태 같다고 하니 유지태 못생겼다면서 기분 나빠했던 기억이...

저도 홀릭님과 같이 추억에 젖어봅니다..

나이 먹으니 진짜 우려먹은걸 또 우려먹네요 ㅋㅋㅋㅋ

연하남ㅋㅋ 유지태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놈님 면상 궁금하네요ㅎ 곧 리바이벌이 대세가 될지도요~지금도 작가들보다 많은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ㅎ

그놈님<-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벙개로 이어지진 못했네요 ㅎㅎ 접속의 추억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긍정의 에너지를 팡팡 받는 느낌이네요.^^
진솔한 글이 사람의 마음에 닿는 다는 것 공감합니다.
멋내고 치장해서 부담스럴수도 있고
뭔가 꽤 괜찮은 내용인 듯 보이려 하지만 일고 공허한 글이 있고...
댓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글을 읽기나 한걸까....하는 형식적 댓글이 있고
내용을 알고 쓰는 소통의 댓글이 있고.
서로 진솔한게 가장 좋습니다.^^

사람은 희안하게 그게 다 느껴지는것 같아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저는 오늘 처음 @megaspore님 글 읽었는데요
글 참 잘쓰시네요
긴글이라늘 말에 그제서야 긴글이구나 생각할정도로 잘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솔직함=진정성'이 글쓰기에있어서 가장 큰 무기가 될수있을꺼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yangpankil27님
칭찬의 말씀에 하루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ㅎㅎ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검진중인데.. 댓글을 달고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부터 자기개발 서적만을 엄청 봤었습니다. 소설 인문 쪽은 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읽다보면 다 아는 이야기고 결국 이게 저거고 저게 이거예요..

그런데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들은 같은 소재를 이해하기 쉽게 또는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주는 책들이었습니다. ( 폰으로 댓글을 달고 도중에 검사에 불려다니니 댓글이 좀 왔다갔다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비슷한 소재에 변화가 적은 일상을 이야기 하시는데 그것을 보는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글을 써주시는 것 그것이 별님의 매력이십니다~~ 빛나요 빛나~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듯이 숨어 있던 팬분들이 이제서야 인증을 받으려 하시는군요~~
인증 1호 팬으로서 너무 뿌듯합니다 ㅋㅋ ( 이포스팅 이후엔 팬클럽 회장 자리도 받았네요 ㅋㅋㅋ)

왔다갔다 정신이 없으니~ 오늘 제주도 가는데 가는길에 다시금 남겨야겠습니다.

(별님! 오늘도 적어도 지구에 한사람에게 미소를 주셨습니다 (-: ) 씐난다!

적어도 지구에 한 사람에게 미소를...

너무 멋있는 말이네요(⁎⁍̴̛ᴗ⁍̴̛⁎)

라이언님 보팅 조건 중 1번 솜씨가 나날이...!!!!

네. 제가 억지로 회장의 왕관을 씌워드렸습니다 ㅋㅋㅋ

@megaspore 님의 팬인 저를 몰라주시면 섭섭하지요~^^
스팀잇의 예전 글들은 검색조차 되기 힘들기때문에 다시 리바이벌, 리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플로리다 달팽이님~~^^

아니 제 팬클럽이 알고보니 이렇게 많았단 말입니까..^^

점점 목소리를 내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 같이 사시는 분에게 자랑하세요~

'여보~ 내 팬이 이렇게 많어~'

오늘도 차 잘 마시고 갑니다.^^
오래 두고 마셔도 식지가 않네요.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글솜씨가 좋으신 eternalight님께서 자주 오셔서 차를 즐겨주시니 뿌듯할 따름입니다^^

글소재가 고갈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월드콘님^^

쓸 것이 없을 때 나오는 것이야말로 글쓰기의 정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글이 술술 잘읽혀서 몰입해서 읽었을뿐인데 인내심의 왕이 되었네요..! 필력이 좋으신게 확실합니다 ㅎㅎㅎ 소재를 김치에 비유하신것도 정말 와닿는것같아요. 같은 소재를 어떻게 요리해서 내놓느냐.. 제 일상은 너무 재미없을것같아서 그림이나 사진관련 글만 올렸는데 일상글도 조금 써봐야겠어요! ㅎㅎ

좋은글이네요
이제부터 팬클럽에 가입해도 늦지 않았나요
ㅎㅎ

저의 팬클럽 회장에게 문의 바랍니다.
자리가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sonki999님 잘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

안녕하세요 @megaspore님.
해피워킹맘님 리포스팅 통해
들렸다 갑니다.

참 희안한게,
사람들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게 있어요. 무언가 가장 중요한 것을 숨긴 수박 겉핥기 식의 글쓰기는 사람들에게 그 느낌 그대로 전달이 되죠. 그런 무언가 중요한 것은 감추고 있는 듯한 아리송한, 애매한 느낌의 포스팅은 감동을 줄 수 없어요. 읽고 나서도 그냥 덤덤하죠.

올려주신 포스팅을 읽으면서... 아직 뉴비인 저에겐
많은 참고 되어주는 조언 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담 갖지 말고 꾸준히 솔직한 글을 쓰고 소통하라는 말씀 같네요^^

zorba님

맞습니다!
제 글을 딱 한줄로 잘 요약정리 해주셨네요^^

워낙 foodie여서 음식관련 포스팅만 하고 있지만 저도 곧 "담담하게, 솔직하게 자신의 일상을,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곧 용기를 내어 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메가스포어님이야말로 스타미언이죠!^^
콘텐츠가 하나...맞긴 한데요. 그게 바로 '사람'이라는 콘텐츠니까요.
거기에다가 말씀하신대로 최고의 초강력 무기는 진솔함!
그래서 사람들이 편안해하죠.

ㅎㅎ 타타님처럼 ‘멋’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효소들이 시간과 함께 버무려져서 그 깊은 맛을 내기까지, 급하지 않게, 그저 담담하고 솔직하게 꾸준히 글을 적는다는 는 말에 참으로 공감이 가고 마음에 와 닿네요~ ^^

그건 그렇고 필력이 정말 좋으신건 누가봐도 정말 인정입니다~ ^^

<보이지 않는> 효소들이 시간과 함께 버무려져서 그 깊은 맛을 내기까지 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jhani님의 댓글로 항상 힘을 얻고 있습니다^^

참공감가는 이야기에요^^ 처음 시작할때는 주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내일상을 이야기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주제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좋은글 잘읽고 가요
좋은하루 되세요^_^

카페모카님^^

맞아요! 그냥 즐기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로 편하게 쓰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시작이 반 아닌가요~ ㅎㅎ

일상 이야기도 좋고 자신의 취미 이야기도 좋고
일단 한번 시작하면 의외로 쓸 것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ㅎㅎ

'무언가 가장 중요한 것을 숨긴'

맞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면 알맹이가 빠지게 되지요.
왠지 쑥쓰러워서 말을 이리저리 돌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게 단점인데요.
그게 어려서부터 그랬는지
살아가면서 나를 감춰야 겠다는 필요를 느낀 것인지 알수 없지만
글을 쓸때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면 아무래도 전달되는게 다르더군요.

'글을 잘 쓸 수 있는 사람'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

어쩌면 그건 필력이 아니라
삶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대면하고 있으며
그 흔적을
내놓을 수 있느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네오쥬님!

어쩌면 그건 필력이 아니라 삶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대면하고 있으며 그 흔적을 내놓을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말씀 너무나 마음에 와닿고 기억하고 싶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멋진 이야기들이 펼쳐질거라 기대해 봅니다. 치열하게 생각하고 살아갈수록 다른 사람이 볼수 없는 것을 접하게 될테니까요.
그 가운데서도 항상 평안으로 회귀하시길 빌구요.

치열하게 생각하고 살아갈수록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접하게 될거라는 말씀도 너무 좋네요...!!

네오쥬님의 모든 댓글이 다 주옥같네요..!!!

공감합니다.ㅎㅎ 자본이 없으니 시간을 투자해서 스팀을 캐는 마음으로 하고있습니다.ㅎㅎ

고추참치님~
스팀을 캐는 마음 응원합니다!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 사정이 있어서 스팀을 잠시 떠나 있지만 항상 보고 있어요~ 포기 하지마세요~

꺅!! 두비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두비님 댓글 얼마만인지 너무너무 반갑네요~~~!!

사람의 향기가 나는 megaspore님 다음에 또 인사드릴게요~

두비님!!!

누군가가 나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사람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 주는지..

그러한 분이 바로 두비님인데 한동안 보이지 않으셔서 많이 기다렸습니다..
댓글이 보이지 않아도 어쩌다 보팅기록을 봤을 때 두비님 아이디가 보이면 내 글을 보고 가셨구나 싶어서 너무 기뻐지곤 했어요. 스팀잇 초창기에 제 글마다 두비님의 보팅이 있는 것을 보고 나의 글을, 나의 마음을 계속 들어주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의 위안이 되었는지..

그 위안은 제가 일년 넘도록 여기에 남아 계속 저의 마음을 얘기할 수 있도록 만든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스팀 활동을 안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셔서 제 글을 보시고 저에게 잘 보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셔서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항상 보고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이 말씀을 항상 기억해두겠습니다^^

우왓! 이렇게 멋지고 유용한 글을 이제서야 읽었네요. 내용이 너무 좋아 풀봇 리스팀 댓글 3단 콤비 들어갑니다. ㅎ 요즘 스팀 가격이 화끈해져서 많은 뉴비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던데. 그분들께 정말 도움이 될 내용일것 같습니다. 글고보니 저도 뚜비님이 그립네요 ㅎ

숨어서 보고 있습니다요 @.@ 연어선생님

옴마야! 뚜비님 너무 반가워요 ㅋㅋ 뚜비님 같이 잠수중이신 분들 소환하는 프로젝트라도 벌이려고 했었답니다 ㅎ 다시 컴백해주시죠~

뚜비님 컴백을 기다립니다~~~!!

ㅎㅎㅎㅎㅎ
연어님 3단콤비 감사드립니다~~꾸벅 ㅎㅎㅎ

꾸벅.png
연어 선생님에게도~

저같은 경우 뉴스 요약 정보를 연재하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늘 사로잡혀 저보다 글을 훌륭하게 쓰시는 분들에게 박탈감도 느끼고, 컨텐츠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왠지모르게 따뜻하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요. 감사의 마음으로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보팅파워가 미약해서 제대로 드릴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텔라12님~^^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저야말로 정말 감사드려요..^^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멋진 글입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팔로우 합니다.

tradingideas님!
멋진 글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아이러브마이라이프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뭐라도 꾸준히 써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