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명

in kr •  6 years ago 

내가 죽으면 묘비명에 이렇게 새기고 싶다.

[외로웠던 사람. 그러나 행복했던 사람.

사랑을 배우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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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years ago (edited)

배우고 갑니다가 아니라 배우다 갑니다라서 뭔가 더 여운과 운치가 있네요ㅋㅋ
근데 죽지마세요 ㅠㅠ

저도 ‘고’와 ‘다’ 사이에서 오래 고민했지요...

역시 운문하면 왕진우님!! 싸비는 뭘로 정할까나..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아... 이렇게 연세 나오나요..

악...ㅋㅋㅋㅋ 아니에요 요즘 고등학생들도 문학 교과서에서 배워요 청산별곡 맞나??ㅋㅋ 암튼요ㅎ

[외로웠던 사람. 그러나 행복했던 사람.

사랑을 배우다 갑니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암튼 묘비명은 이렇게 하는 걸로... 쾅쾅쾅

네 ㅎㅎ 블록체인에 남겼으니 누군가 이렇게 해주겠죠..ㅎㅎ

아니, 뒤에 얄라가 눈에 안 보였네요... 자연스러웠어..

행복했으나 외로웠던 사람, 사랑을 갈구하다 갑니다묘비명 보면서 저는 요렇게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갑니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짝짝!! 너무 좋아요 ㅋㅋㅋ

한번도 생각 안해본 주제네요 죽은 다음 남긴걸 생각하시다니 ㅎㅎ

간결하면서도 많은 것이 담긴 멋진 묘비명이네요

누구에게나 사랑은 미완성ㅎㅎ

따뜻한 사람. 그리고 행복했던 사람.
사랑을 나누다 갑니다.
얄리얄리얄라셩
이렇게 하셔도 될거같아요~^^;;

얄리얄리 확정인가요.. ㅋㅋ

와우~ 멋지네요. 저는 음...음...
"잘 살다 갑니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정도면 너무 유치한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