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때 정리되지 않은 어떤 느낌을 언어를 잘 배열해서 손님에게 선보이는 느낌이다.
글을 쓰고나면 뭔가 안심이 된다.
보이지 않았던 생각이 드디어 눈에 보인다.
이게 원래 내가 가졌던 생각인지 확신할 수는 없어도
잡히지 않는 막연한 느낌이었던 것이 눈에 보이는 실체로 보인다는 것이 ‘안심’이 된다.
너가 나를 향해 웃어주면 그제야 ‘안심’이 된다.
나도 누군가에게 안심되는 존재였으면 좋으련만,
그게 아닌 것 같을 때 오히려 난 불편감을 주는 것 같은 존재로 느껴질때 난 의기소침해진다.
우리는 서로 안심이 되는 관계를 원한다.
글쓰기는 나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안심’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언어를 잘 배열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이다.
저도 좀 혼란스러울 때, 글을 쓰면서 정리하는데 좋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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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가 어쩌면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를 만나니 안심되시는 것이겠죠.
오늘도 제게 안심을 선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멋진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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