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해주면 내 맘이 편할텐데

in kr •  5 years ago 

‘내가 지금 이것만 그에게 주면
내 마음이 편해질텐데’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오랫동안 보류해라.

차라리 오랫동안 보류하고
오랫동안 미안해하는 게 낫다.

미안해하는 나의 마음은
어떤 식으로든 그에게 전달될 것이다.

배려든, 나의 눈빛이든.

‘나는 너에게 해줄만큼 해줬어’ 만큼
사람을 도망치고 싶게 만드는
눈빛과 뉘앙스는 없다.

당장 내 맘 편하자고
급히 잘해주기를 선택하는 것 보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은은하게

우리의 사랑의 불길이 꺼지지 않게
늘 노력해야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 노력은
‘배려’의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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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길이 꺼지지 않게 늘 노력해야한다.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우연히 @megaspre님 글을 보게되었는데 하나같이 다 주옥같은 얘기들이네요.

화이트스페이스님 첨 뵙는 분이네요~~~^^
반갑습니다~~^^
힘이 되는 댓글을 남겨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 years ago (edited)

천천이 조금씩 오래오래
갑자기 잊었던 책 *오래오래 *가 생각났어요 사랑에 관한 명작이죠

‘오래오래’가 사랑의 명작이군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